노예를 죽게 냅둘 수는 없지 ㅋㅋㅋ...

담배와 술은 마약과 달리 합법이었던 이유가
마약처럼 무기력해지진 않아서란 주장도 있으니까 라고도 하니
노동력을 보존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해 되지만

그 사람은 희망고문이라 할지 몰라도
있을지 모르는 기회를 돌이킬수 없는 선택으로 상실시킨다는게 안타까운거라 해도 되겠지

아이를 가지지 않는 것을 안락사로 보는 시각도 있던데

지배와 통제가 있는 한 안락사는 합법화가 어려움. 우울증있는 사람들이 자살이나 안락사하는 거 막기 위한 방책도 안되어있는데 안락사 약물 풀리면 병원가기도 전에 환자들은 고통없이 자살할텐데 기득권은 조금이라도 손해보기 싫거든. 그들은 내 말 잘듣고 저항이나 도망칠 생각도 없으며 간이며 쓸개며 다 빼먹을 노예를 바라지, 자유를 줄 생각은 없음. 
타국에서 자유라는 명목으로 어둠만 강조된 이미지 보여주고 "봐라! 우리랑 다르게 자유 택한 이들의 말로다! 그러니 사건사고가 적은 우리가 행복하다!" 라는 식으로 선전하면 아직도 사람들이 다 낚임
애초에 모든 것에는 빛과 어둠이 있음. 악이 있기에 선이 있고, 뜨거움이 있기에 차가움이 있는 양면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저울질해서 이득볼 확률이 높은 거 택하는 게 정치와 경제, 사회의 구조임.
안락사가 합법화가 된다면 고통없이 죽을 수 있기에 사람들의 만족도 하나만큼은 높을거라 봄.(남겨진 사람들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당사자 입장만 고려해본다면)
그리고 죽어나가는 사람들도 많아질테니 기득권 입장에서 본다면, 소비가능한 계층과 세금징수할 계층, 일할 계층이 줄면 기득권은 스스로 더 다양하게 일해야하고, 지배를 위한 체제의 공백을 메꾸기위해 더 많은 자신의 사비를 버려야함. 그러면서 있는 사람이라도 지키고자하여 정신질환 치료나 복지 정책을 만들것이고 그것이 환자나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지. 그러면 사람들의 삶의 질은 더 좋아질것이고, 사람 하나의 가치가 더 높아져서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더 깨달을 거라고 보임. 근데 이것을 위해 기득권이 굳이 모험을 할까? 절대 아니지. 그들은 고통받건 뭘하건 생명의 있지도 않고 실감도 나지 않는 가치를 거짓으로 기만하여 죽지 못해 사는 세상을 만들려고만 함. 가끔 시민들의 반항이 두려워 복지책이나 사회정책을 만들지만 이마저도 공백 투성이라 나중가면 욕만 먹게되지만 수정하는게 또 어렵다는 핑계로 논의조차 잘 이루어지지 않음.
만일 안락사 약물이 제한없이 풀린다면 가장 먼저 죽을 건 누굴까? 장애인, 미혼모, 미혼부, 독거노인, 고아, 불치병환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한 사람들이나 소수자나 약자들이 아닐까?
이들 중 국가는 독거노인같이 이용가치 없는 노인이야 죽던말던 신경을 안쓰겠다만 젊고 어린 노예가 스스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하려는 대담한 행동을 허락할까? 도덕과 윤리 핑계로 짓밟으려하겠지.. 특히 한국은 아직도 oecd 노인 빈곤율이 1위인 거 생각하면 애초에 노인은 부릴만큼 부리고 버리는 카드로 보고 있는게 맞는 듯함. 그 미약한 꺼져가는 생명에게 행복보단 조금이라도 벌어서 경제활동해서 자기들끼리만의 부와 권력을 유지하려는 지배체계에 그저 분노가 날 수 밖에 없음

일본 트위터에서 일본에서 안락사 허용되면 절대 안되는 이유라며 너는 왜 안죽어? 라는 동조압력을 만들어내는 일본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이건 한국 사회에도 거의 똑같이 적용된다고 봄. 한국 사회에서는 사회를 위해 네가 희생하는 게 정의라며 더 끔찍한 방식으로 동조압력이 만들어질거 같음

소극적 안락사는 나는 찬성이다만 적극적 안락사는 자신이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도피했을 뿐이라는 고백적 행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