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불신, 무지, 갈등들을 보고 있자면 아무말할 수 없는 내가 초라해진다.


언론에서 쏟아져 나오는 각종 사건과 사고들만을 보며, 그것이 현실이라고 세상은 잔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행복을 거부하고 불행하다고 스스로를 세뇌하며, 행복하다는 사람에게조차 불행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그렇지 않다고 하려해도 무시당하기 일쑤.


왜 마음을 열고 다시 세상을 바라보지 못할까.


사람들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모르고, 그렇기에 타인을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


모두가 그렇다, 나도 그렇다.


세상이 조금 썩었을 지라도, 절망하고 모두가 썩게 내버려 두는 것보다는 남은 부분을 위해서라도 노력해야한다.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 생존을 위해서는 위협에 집중하도록 인간이 진화한 것일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세상이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 

누구나 그것을 바랄 것이기에, 진실로 이 세상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모두가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