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마이너한 주제라 현업사람들도 잘 모를듯

ㄹㅇ 나도 궁금

밑에 글에서 댓글은, 운동마찰력 등의 계수를 통해서 정지마찰력을 구할 수 없다는 의미인거 같은데. 정지마찰력은 걍 실험으로 구하면 됨. 움직일때까지 힘을 주고, 센서를 이용해서 얼만큼의 힘을 줬는지 다 나오니깐.
그리고 정지 마찰력에 관심을 크게 안주는 이유는, 물체 표면의 모양에 따라 천차만별로 바뀌는 특성이라 그럼. 쉽게 생각해서 표면을 벨크로처럼 만들면 정지마찰력은 엄청 커지잖아. 
물론 그러면 문제를 아주 단순화 시켜서 아주 깨끗한 경계면 사이의 정지마찰력을 구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거면 사람들이 이미 했지. 특히 흑연 층 사이의 마찰력 같은건 아주 연구가 잘 된 분야일거임.

그리고 뭐랄까, 실생활 연구라는게 돈이 되면 다들 이미 했을거고, 그게 아닌것만 남았겠지... 어쨋든 물리든 뭐든 기초과학 분야도 장비든 사람이든 굴릴 재원이 필요하고, 그 재원을 주는 사람들은 필요한 분야에만 돈을 주니깐. 그리고 실생활 연구는 그 문제가 잘 정의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누구는 짜장면 먹을때 물이 많이 안나올 수도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