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전자기학의 주파수 불변 경향이 있음.


플랑크의 에너지는 주파수와 비례한다는 전제가 잘 들어맞으면서 양자론 시대가 펼쳐진 요즘세상이야, 주파수가 불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에너지보존법칙과 양자론을 엮어 설명하면 끝이니 매우 간결하고 알아듣기도 쉬움.


그러면 이런 의문도 있음.


과연 양자론 이전, 그러니까 맥스웰의 전자기론이 주류를 차지하던 시기에는 주파수의 불변을 어떻게 알아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남음.


여디서 우리가 가끔 이야기하고 넘어기는 "경향"이란 용어가 등장함.


1. 스넬의 법칙과 반사의 법칙

2. 도플러 효과

3. 영의 이중슬릿 실험


이런 역대 실험을 통해 얻어낸 파동의 내재된 속성 중 하나는 매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파동의 경우 주파수라는 속성은 보존된다는 것이었음.


사실 이거 의문 가지기 전까진 생각못했는데


물리학에서 여전히 정량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속성들(관성도 여기에 포함)은 지금까지 얻은 실험데이터를 통해 이러한 경향을 가진다라고 설명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주파수의 불변의 경향은 이를 정량으로 밝혀낸 몇 안되는 사례라는 생각이 들음.


아직 가르침이 모자라서 이정도의 추론에 멈췄음.


경향이 법칙으로 발전한 사례가 있다면 또 적어줬으면 함.


부족한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