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로 14시와 21시


어제 두 번째 꽃이 피었음. 이번엔 바빠서 얼른 수분만 시키고 가버려서 사진 두 장이 끝이야.


위 사진의 첫 번째 꽃과 비교하면 두 번째 꽃은 암술이 완전히 내려와서 시계 모양이 되었고, 첫 번째는 암술이 완전히 펼쳐지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다가 자정 무렵에 오므라들었음.


패션푸르트의 수분 관련 농가의 설명을 들어보니 첫 번째처럼 암술이 제대로 펴지지 않으면 수분이 안 될 확률이 높다고 하던데, 실제로 꽃이 떨어져버림. 두 번째는 기대해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