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한지 얼마나 됐다고?
그리고 잎에 굳이 분무 안해도 됨. 물은 얼마나 자주 줌?

일시적인 분갈이 몸살일수도 있지만 보통 저렇게 끝이 샛노랗게 뜨면서 까맣게 썩듯이 타는건 과습임. 이렇게 탄건 축축하고 질긴 비닐같은 느낌이고... 물부족이나 건조로 탄건 서서히 탈색되다가 가랑잎같이 변함. 만져보면 ㄹㅇ 가랑잎같이 건조하고 바삭바삭 부서지는 느낌임
식물은 새순이나 가지끝, 잎끝, 가장자리같은 말단으로 양분이랑 물을 끌어올리려는 성질이 있어서 그런 말단부부터 금방 검게 썩듯이 변색되면 과습이고 반대로 물부족이면 새순을 살리려고 늙은잎부터 포기해서 서서히 탈색되다가 가랑잎으로 톡 떨어뜨려버림

직사광선때문에 타는건 정확히 광선 닿는 부분만 변색→화상으로 버석버석한 갈색으로 변하고 
실내에선 창가에 바짝 붙여도 노지에 비해 광량이 3분의 1에서 4분의 1로 팍 주는데다 자외선 일부 파장도 막혀서 계속 그늘에만 있던놈 갑자기 창가에 붙이지 않는이상 거의 안타. 실내에서 키우면 반그늘같아도 식물 입장에선 그냥 그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