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별별짓을 다 해봤는데 그중 하나는 소설 한참 유행할때 공동저자도 해봤음.


세권짜리 짧은 소설 두명이서 공동저자 하는거 아주 짧게 발 담궈서 돈만 받고 이름은 못올라갔는데


그때 책에 올라간 분량이 2만자쯤 됨. 편집으로 칼쳐지고 한 분량 빼고 말하는거임.


왜 공동저자에 못올라간만한 분량이냐면 책 한권 분량이 12~15만자쯤 됨. 나머지 두명이 얼추 43만자를 썼다는 말.


논문이 보통 3천자에서 6천자 정도로 끝나는걸 추천받는데


ㄱㅎㅁ이 X에 공지로 올린 숏북이라는 15000자는 논문으로 실격이고 책으로도 실격임.


그냥 적당한 길이의 글을 제대로 쓰는 전문적 훈련을 못받았다는 반증인데 그걸 돈주고 팔아먹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