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시 채널

흐려도, 비가 와도,

그리고 눈이 내려도

나는 노란

민들레.

 

항상 하하호호

미소를 지으며

사람들을 맞아주는

민들레.

 

시간이 흘러도 홑씨가 되어

훨훨 저 높은 천공을 날아가

새 생명을 만드는

민들레.

 

아이들이

호호 불면

사르르 날아가는

민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