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의 스토리를 들어보면 3000년전에 전쟁을 했다는데 자기 플라엣테가 뒤졌다고


핵무기마냥 존내큰 대량학살 무기로 상대편 박살내는데


존내큰 크레이터가 생겼음


어디선가 많이 본...


바로 팔데아의 대공임. 개뜬금없이 지방 한가운데에 이런게 있는것도 존나 수상하고, 이상한 힘이 있다? 뭔가 엄청난 에너지를 처맞고 생성된게 테라스탈일 수 있음. 그리고 그게 3000년전 AZ가 쓴 무기라는게 의심됨.


최종병기의 질감도 테라스탈이랑 매우 유사하고, 사실상 테라스탈과 동일시되는 킬라플로르와 비슷하게 생겼음. 참고로 킬라플로르의 도감설명에 몸의 성분이 테라스탈이라는 말이 있고, 킬라플로르는 항상 테라스탈과 관련된 곳에서만 등장함 (팔데아의 대공, 테라수호)


칼로스지방은 프랑스, 팔데아지방은 스페인을 모티브로 했는데, 공교롭게도 현실에서 두 나라는 붙어있고 당연히 전쟁도 했었지. (이 글 참고: https://arca.live/b/pokemon/102688600)


팔데아 지방도 지도를 보면 현실의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위 부분만 바다가 아니라 육지로 연결되어있음. 그러면 그 육지는 칼로스지방인게 거의 확실하지. 그렇다면 당연히 전쟁을 하는것도 말이 됨.


그리고 가라르지방의 모티브인 영국도 이 두 나라랑 접해있는데, 지도를 그리면 대충 이렇게 됨.

이 세 지방의 공통점은 바로 메가진화, 다이맥스, 테라스탈같은 포켓몬이 배틀 도중 변화하는 현상이 있다는거임. 알로라의 Z기술도 기믹이긴 하지만 포켓몬 자체가 변하지는 않음. 


결론: 팔데아의 대공은 옛날옛적 팔데아하고 칼로스가 전쟁하다가 AZ가 터뜨린 그 무기의 흔적이고, 그 에너지가 테라스탈을 만든 것일 수 있다. 테라스탈과 메가진화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여기까지 내 뇌피셜


+) 레포르 수업에서 팔데아의 대공이 100만년도 전에 있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100만년 정도 단위면 역사기록이 아니라, 지질 연도 측정법으로 나온거라 봐야됨. 저 무기를 맞아서 구멍이 뚫리기 전에는 전에는 그냥 산이었을 수도 있고, 테라파고스와 테라스탈 현상이 발생한건 3000년전 최종병기를 맞고 나서라고 봐도 문제가 없음. 그리고 SV에서 나오는 팔데아의 대공 관련된 기록들이 전부다 3000년 전보다 이후임. 레포르 수업에서도 최초로 팔데아의 대공을 탐사한게 2000년 전이라고 언급해서 시간대가 말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