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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차 : https://arca.live/b/pokemon/1025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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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스터 기라티나 버전 경험치 획득 없이 클리어 도전기 >
- 클리어 룰 -
1. 어떤 수단으로든 경험치 획득 금지.
1.1. 이상한사탕은 허용.
2. 최소한의 배틀만 진행.
2.1. 스토리 진행에 있어 불필요한 모든 배틀을 금지.
2.2. 승부장소와 용식 7차전은 허용.
3. 상대의 명중률/자신의 회피율에 영향을 주는 기술과 상태이상을 거는 기술 금지.
3.1. 핥기의 마비/정전기의 마비 등 기술의 부가효과/특성에 의한 상태이상은 허용.
3.2. 명중률/회피율은 어떤 경우에도 변동 금지.
4. 기력의조각, 부활초 구입 금지.
4.1. 필드 아이템으로 획득한 소생템의 사용은 허용.
5. 배틀 아이템 사용 금지.
5.1. 플러스파워/디펜드업 등의 아이템 사용 금지.
6. 무한히 획득 가능한 아이템의 자본화 금지.
7. 최소 포획을 지향.
7.1. 전설의 포켓몬은 통틀어 1마리만 포획 허용.
8. 통신/치트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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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가봅시다.
용식 2차전까지 했었죠.
용식 2차전 이후 바로 무쇠시티까지 해금됩니다.
다시 한번 야생 포켓몬 풀이 크게 늘어나죠.
다음 배틀이 vs 강석이니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늘어난 포켓몬 풀을 적극 활용해보도록 하죠.
엔트리를 확장하겠습니다.
207번도로에서 레벨 8 알통몬, 무쇠탄갱에서 레벨 9 롱스톤을 잡아갑니다.
알통몬은 공격에, 롱스톤은 버티기에 중점을 둔 픽이라고 할 수 있죠.
알통몬은 스핏이 11 이상에 공격과 방어가 높아야 하고,
롱스톤은 체력과 방어력을 중심으로 선별합니다.
지난 회차에서는 모든 전투를 1:1로 매칭했는데
사실 1:2로 매칭하게 되면 훨씬 조절하기가 편하죠.
한 마리가 상대 체력을 조절하고 기절한 다음
발버둥역의 다음 타자가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조절역과 발버둥역이 분리되어 있다면 조절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롱스톤은 오래 버티면서 싫은소리를 통해
상대 발버둥각을 낸다는 컨셉에서 아주 훌륭한 조절역임과 동시에
상대 선제공격에 데미지를 조금만 입는다는 점에서
발버둥역으로도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롱스톤을 잡고 잠시 203번도로로 돌아왔습니다.
캐이시는 빠르게 첫턴 순간이동을 쳐서 원래는 포획이 힘들지만
레벨 9 롱스톤은 더 빠르게 조이기를 써서 탈주를 막아줍니다.
이를 통해 캐이시 2마리를 포획합니다.
경험치를 통해 육성이 불가능한 제약상 야생 포켓몬들을 많이 잡게 되는데
싱크로 캐이시로 성격을 선별해 보다 퀄리티 있는 개체들을 잡도록 하죠.
신중이나 명량 성격도 하나 마련하면 좋겠지만 고집이나 장난꾸러기에 비해
저 둘은 선별할 일이 매우 적어서 최소 포획을 지향해 2마리만 데려갑니다.
캐이시 덕분에 1마리 더 포획하는 롱스톤은 장난꾸러기로 선별할 수 있었습니다.
엔트리 보강은 마쳤고, 강석을 상대하기 전 다시 pp 소모작업입니다.
알통몬이나 롱스톤이나 잉어킹을 통한 pp 소모가 여전히 유효하죠.
준비는 끝났습니다. 붙어보죠.
vs 강석.
관장들은 모두 최소 3마리 이상 엔트리를 꺼냅니다.
마지막 2명인 무청과 전진은 무려 4마리를 내죠.
상대해야할 포켓몬이 많아질수록 1:1 매칭을 많이 해야하니
그만큼 이쪽 부담도 늘어납니다.
아무튼 선봉 꼬마돌은 알통몬이 상대합니다.
상대 꼬마돌의 기배는 돌떨구기/스텔스락으로,
알통몬은 돌떨구기에 7~8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따라서 알통몬에게 주어진 턴은 충분히 많죠.
째려보기와 바위깨기를 조합해가면서 상대 체력을 조절합니다.
상대 꼬마돌의 스핏은 10이기 때문에 포획시점에서 스핏을 11 이상으로
선별한 알통몬이 선공을 잘 가져가고 있습니다.
상대의 회복턴에 날린 바위깨기로 모든 조절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총 째려보기 2번과 바위깨기 3번으로 조절했고
그동안 상대는 회복턴과 스락턴을 잡느라 공격턴을 3번 가져갔으니
데미지 7~8의 돌떨구기로 체력 28의 알통몬은 확정적으로
발버둥 턴에 체력을 발버둥 반동인 7 이하로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설계를 통해 선봉 꼬마돌을 1:1을 냈습니다.
상대 차봉은 두개도스. 롱스톤으로 마주합니다.
이번 설계는 상대가 첫턴에 따라가때리기를 쓰는 걸 전제로 설계했습니다.
롱스톤이 오래 버티고자 한다면 단단해지기 러시를 할 수도 있겠지만
이 두개도스는 빠르게 1:1을 내는걸 목표로 설계하려 하기 때문에
바로 싫은소리 2스택을 먼저 쌓았습니다.
상대가 1턴에 째려보기를 쓴게 아니기 때문에 한 턴이 더 확보됩니다.
1턴에 째려보기를 썼다면 이 시점에서 3 데미지가 추가되므로
발버둥턴까지 한 턴 손해보게 됩니다.
2스택 싫은소리를 바탕으로 바위깨기로 상대 두개도스를
반피 이하로 떨궈줄수 있죠.
강석은 반피 이하에서 회복하기 때문에 여기서 회복턴이 발생합니다.
바위깨기를 다시 날려주면서 조절이 끝났습니다.
대충 자속 돌떨구기의 위력이 75인데 저정도 데미지이니
남은 체력은 위력 55의 발버둥으로 충분히 정리할 수 있죠.
발버둥이 나가면서 마무리.
첫 두 포켓몬을 모두 1:1을 냈습니다.
상대의 마지막 포켓몬은 롱스톤.
이 롱스톤은 여유있게 1:2로 상대해봅시다.
꼬링크의 위협으로 돌떨구기 위력을 줄여 롱스톤의 조절턴을 벌고
그 턴동안 상대 롱스톤을 걸레짝으로 만들어주도록 하죠.
잘 임무를 수행해주었습니다.
회복템을 안 빼서 기분이 좋네요.
조절을 마친 롱스톤이 퇴장하고,
발버둥역으로 내정된 꼬링크가 나와줍니다.
레벨차이가 많이 나서 자속 돌떨구기를 버틸 수 있을까 싶지만
롱스톤의 구린 공격치와 위협 2스택, 선별한 꼬링크의 방어에 힘입어 버텨냅니다.
자연스럽게 발버둥 반동으로의 조절이 되면서 쌍방타가 완성되죠.
이렇게 강석을 이겼습니다.
첫 관장답게 무난했네요.
엔트리 인증.
강석을 이기면서 바위깨기가 해금되어 다시 야생 포켓몬풀이 넓어졌습니다.
다 쓴 몬스터볼을 충전해 엔트리 확장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강석전이 끝나고 실직한 알통몬은 여기 캐이시와 바꿔주도록 하죠.
오랭열매를 공짜로 버는 효과에 더불어 냉정 성격의 싱크로를 확보할 수 있죠.
보통은 특공 상승 성격인 냉정은 필요 없지만
진행과정에서 딱 한 마리, 냉정 성격이 필요합니다.
바위깨기의 해금으로 여기 무쇠게이트 지하가 열립니다.
여기서 엔트리를 확장하도록 하죠.
무쇠게이트 지하에서는 5%의 확률로 레벨 10 고정인 골뱃이 출현합니다.
두 마리를 전부 장난꾸러기 성격으로 데려갑니다.
골뱃은 강하고 단단하고 빠른, 이 시점에서 최고 전력에 가깝습니다.
싫은소리도 가지고 있어 기존 롱스톤의 역할을 넘겨받음과 동시에
선공으로 발버둥이 나가는 큰 이점도 가집니다.
물론 노말타입 공격기가 난무하는 초반에서의 롱스톤 밸류는 여전하지만
골뱃은 이후 유채전과 그 너머까지도 활약하는 주요 전력입니다.
별개로 두번째 개체는 엄청 좋은 개체가 나와줬네요.
(체력 최대치-1, 공격 최대치-1, 방어 최대치)
포획하는 포켓몬의 스펙이 높아지면서 생기는 문제점은 pp 소모 과정이 불편해진다는 것입니다.
잉어킹이 오래 버티질 못해서 조금 번거롭죠.
하지만 골뱃의 공격기는 놀래키기/흡혈이기 때문에
야생 찌르꼬에 울음소리 러시를 해두면 pp 소모하기 편한 구조입니다.
흡혈의 회복 효과도 있어서 찌르꼬의 생채기는 금방 복구할수도 있죠.
그럼 다음 배틀은 갤럭시단과의 태그배틀입니다.
태그배틀과 싱글배틀은 큰 차이는 없지만
발버둥이 랜덤 타게팅이 된다는 점은 조금 거슬립니다.
일단 이쪽 선봉은 롱스톤입니다.
먼저 할 것은..
..모부기를 쓰러트리는 것.
쓸데없이 자기가 킬을 내서 이쪽에 강제로 경험치를 먹이는
민폐를 저지르기 때문에 빨리 치워버려야 합니다.
모부기가 살아 있으면 마음 놓고 싫은소리를 지를 수가 없죠.
어차피 롱스톤 스펙이 막강해서 상대 공세를 2:1로 버티면서도 조절하는데에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문제될 건 없습니다.
조절을 다 마치고 롱스톤은 퇴장.
골뱃 2마리를 발버둥역으로 준비해와서 하나하나 먹여주면 됩니다.
발버둥이 랜덤 타겟팅이지만 어차피 둘다 발버둥 1타라 상관 없죠.
싱거운 녀석들.
엔트리 인증.
골짜기 발전소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먼저 문을 막고 있는 이 녀석.
롱스톤이 상성과 스펙으로 찍어누를 수 있습니다.
상대는 최면술로 변수를 만들려 하지만 공격기가 할퀴기 뿐이기 때문에 변수가 없습니다.
체력이 조절되는 대로 컷.
어여 비키시오.
참으로 쪼잔한 놈이로세.
엔트리 인증.
다음은 꽃향기의 밭에서의 갤럭시단 2연전.
2연전, 즉 도중에 포켓몬센터에 갈 수 없으니
실직적으로는 3마리를 한번에 상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스컹뿡 정도로는 롱스톤 스펙에 비빌 수 없죠.
우선 한 명 컷.
바로 다음 타자.
골뱃 2마리를 내는데 저거 전부 싫은소리 3스택 발버둥에 1타입니다.
흡혈의 회복 변수를 안주고 넉넉하게 상대 가능하니 간편하네요.
고로 빠르게 넘기도록 하죠.
허접한 놈들.
엔트리 인증.
그럼 이번 회차의 최종전을 치르러 가봅시다.
골짜기 발전소에서의 최종전은 vs 마스 1차전입니다.
vs 마스 1차전.
마스는 2마리를 내는데 역시 스펙이 높은 몬냥이쪽이 경계됩니다.
하지만 이쪽도 엔트리가 많이 보강되서 충분히 상대할 수 있습니다.
선봉 주뱃은 골뱃이 맞아주도록 하죠.
상대 물기가 8~9 데미지이기 때문에
선공인 골뱃에게는 조절턴이 4턴정도 확보됩니다.
싫은소리를 쌓고 놀래키기로 조절하도록 하죠.
바로 발버둥턴에 마무리.
선봉 골뱃을 1:1을 냈기 때문에 남은 엔트리 3마리를
몬냥이 1마리에게 집중합니다.
우선 꼬링크를 내면서 위협 1스택.
속이다는 흘리다시피 해줍니다.
첫 롱스톤은 싫은소리만 우구장창 쌓아주죠.
싫은소리만 쌓고 퇴장.
교체하는 과정에서 한번더 위협을 쌓아줍니다.
굳굳.
이 롱스톤은 본격적인 체력 조절을 담당합니다.
위협이 2스택이라 아까보다 이쪽 체력 관리도 수월하죠.
아주 훌륭한 조절을 마치고 롱스톤이 퇴장합니다.
발버둥역은 계속 불려나왔던 꼬링크입니다.
위협 3스택을 통해 상대 할퀴기를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마스 1차전을 마쳤습니다.
오버스펙의 상대 포켓몬을 상대로 쌍방타각을 어떻게 설계하는지
무난한 흐름은 잘 보여드린 것 같네요.
이벤트 종료와 함께 흔들풍손이 해금됩니다.
엔트리 인증.
2회차는 여기까지!!
2회차는 캡처한 이미지 매수가 207장이었기 때문에
2장씩 짝을 지어도 100장 매수 제한에 걸려서
덜 중요한 컷을 잘라내르라 애먹었습니다.
다음 회차는 영원체육관의 유채까지 진행하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