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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스터 기라티나 버전 경험치 획득 없이 클리어 도전기 >
- 클리어 룰 -
1. 어떤 수단으로든 경험치 획득 금지.
1.1. 이상한사탕은 허용.
2. 최소한의 배틀만 진행.
2.1. 스토리 진행에 있어 불필요한 모든 배틀을 금지.
2.2. 승부장소와 용식 7차전은 허용.
3. 상대의 명중률/자신의 회피율에 영향을 주는 기술과 상태이상을 거는 기술 금지.
3.1. 핥기의 마비/정전기의 마비 등 기술의 부가효과/특성에 의한 상태이상은 허용.
3.2. 명중률/회피율은 어떤 경우에도 변동 금지.
4. 기력의조각, 부활초 구입 금지.
4.1. 필드 아이템으로 획득한 소생템의 사용은 허용.
5. 배틀 아이템 사용 금지.
5.1. 플러스파워/디펜드업 등의 아이템 사용 금지.
6. 무한히 획득 가능한 아이템의 자본화 금지.
7. 최소 포획을 지향.
7.1. 전설의 포켓몬은 통틀어 1마리만 포획 허용.
8. 통신/치트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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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차는 엔트리 확장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확보한 엔트리 만으로 부딪쳐보죠.
자두를 아주 싱겁게 발라버렸던 지난 회차.
직후 발생하는 빛나와의 두번째 태그배틀.
ㄱㄱㄱㄱ.
빛나와의 두번째 태그입니다.
첫 태그때와 달리 빛나가 3마리를 들고오는데 무려 그 중 하나가 윤겔라입니다.
이쪽의 그 어떤 포켓몬보다도 빠르게 상대 하나를 해치워버려서 경험치를 강제주입시켜버리죠.
이에 어떻게 조심할 것인지가 핵심이 되겠습니다.
우선 선봉은 비버통.
대타출동 이후 왼쪽 주뱃에게 박치기를 갈겨 체력을 조절합니다.
현 필드의 모든 몬스터들 중 비버통이 가장 빠르기 때문에
50%의 확률로 발버둥이 방금 조절한 주뱃에게 들어가면 클리어입니다.
바로 이어 데구리가 출격.
필드를 청소해버립니다.
튀어나와버린 문제의 윤겔라.
그러나 윤겔라의 공격기는 사이코커터/환상빔 조합으로,
상대 필드에 악타입인 스컹뿡을 남겨놓는 설계를 통해 윤겔라를 잉어킹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여유있게 데구리가 자폭으로 모두 묻어버릴 수 있게 되죠.
약간 생각치도 못한 부분에서 설계가 필요한 배틀이었습니다.
엔트리 인증.
바로 들판체육관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회수할 수 있는 소생템을 다 회수해주도록 하죠.
이어서 용식이와의 4차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vs 용식 4차전.
용식이는 3차전을 베이스로 레벨만 약간씩 오른 엔트리인데에 반해
이쪽은 엔트리 강화의 정도가 격이 다릅니다.
우선 선봉 찌르버드.
장막시티 게임코너에서 얻은 실크스카프만 들려줘도 확 1타가 나옵니다.
다음은 로젤리아.
찌르버드의 공격이 특별히 높은 개체는 아니기 때문에 (최고치 60, 현 개체 50)
이 타이밍에 제비반환으로 상대를 완전 빨피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상대 매지컬리프에 27 데미지로 킬각을 주고 있어 상대 공격기가 유도되는데,
여기서 선공으로 조개껍질방울의 회복을 기습적으로 발생시켜 킬각을 벗어나는 것으로
깔끔한 조절과 함께 발버둥턴에 입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조개껍질방울로 킬각 낚시를 하는 셈이죠.
이를 통해 상대 기술을 확정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팽태자를 상대로 1:2를 배정하죠.
이브이를 샤미드로 진화시켜왔기 때문에 흔들풍손에게 유도되는 상대 거품광선을
아예 기점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샤미드도 물속성이기에 앞선 회차의 비버통처럼
팽태자에게서 울음소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샤미드에게 첫 기술로 울음소리가 유발된다는 것은 즉 교체플레이를 할 경우
흔들풍손에게는 울음소리만 피격되게 할 수도 있다는 뜻이죠.
우선 울음소리를 다 쌓고 나서 교체플레이를 시작합니다.
이 교체플레이를 통해 상대 거품광선의 pp를 다 소진시킬 수 있죠.
거품광선의 pp는 25이니만큼 조금 오래걸리는 작업입니다.
이후에는 울음소리로 걸레가 된 쪼기/메탈크로우나 쓰는 상대를 바위깨기로 체력조절.
샤미드를 희생시키면서,
흔들풍손의 유폭으로 닦아주도록 하죠.
쪼기나 메탈크로우나 둘다 접촉기라 쌍방타가 확정적입니다.
이어서 나오는 포니타는
그대로 돌려보내줬습니다.
이렇게 용식 3차전도 마쳤습니다.
특정 포켓몬을 내밀었을 때 어떤 기술이 유발되는지를 예측하면서 플레이하는
테크닉이 앞으로도 크게 중요합니다.
뭐라는 걸까요?
엔트리 인증.
본격적으로 들판체육관을 공략해보죠.
첫 상대는 여기 선원.
상대 기배에 물의파동이 있긴 한데 ai가 많이 안 좋기 때문에
날먹이 가능합니다.
물의파동을 안 맞을 때까지 리세마라해서 강제로 뚫어냅니다.
엔트리 인증.
다음은 여기 튜브소년.
역시 물대포 안 쓸때까지 리세마라해서 뚫습니다.
비키시오.
엔트리 인증.
다음은 튜브걸.
이 체육관에서 피격되도 되는 유일한 물타입 공격기를 맞았네요.
나머지 순번에서 물의파동이 안 오면 날먹입니다.
비켜라.
엔트리 인증.
이 선원은 설계하기 좀 까다롭습니다.
우선 앞의 둘은 데구리로 컷.
특히 깝질무는 스핏 23의 데구리쪽이 선공이기 때문에 날먹입니다.
상대 마지막 골뱃이 문제인데, 우선 습기 특성이라 자폭이 안되고
쓰는 기술이 물의파동/염동력/마구할퀴기로 센편입니다.
우선 조절역으로는 찌르버드를 내밀어서 죽기살기 가챠를 해보죠.
그 후 상대 마구할퀴기 4타에 맞춰 체력을 조절해온 샤미드가 발버둥으로 마무리해줍니다.
상대 물의파동을 무효로 돌리기 때문에 훨씬 위력이 낮은 두 기술에 발버둥각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골뱃같은 강적을 여기서 만나게 되서 놀란 전투였습니다.
엔트리 인증.
이어서 관장인 맥실러입니다.
vs 맥실러.
맥실러는 이제까지의 관장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자랑합니다.
상대 기술을 온전히 받아낼 수 있는 멤버가 없다시피 하죠.
따라서 여기서는 상대 견제폭에 맞춰서 교체플레이를 하거나
다른 방법을 써서 상대 공세를 버텨내야 합니다.
상대 갸라도스는 이쪽 샤미드 외의 모든 몬스터를 상대로 폭포오르기를 질러버립니다.
왜냐하면 대충 지르면 킬각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샤미드로 교체해 턴을 벌어줍니다.
찌르버드를 선봉으로 냈기 때문에 위협 1스택을 가한 상태로 교체가 진행된 셈이죠.
여기서 울음소리 러시를 감행하면서 상대 갸라도스의 공세를 버틸 기반을 마련하죠.
상대 공격을 모두 떨군 이후에는 물기/회오리를 모두 잘 받아내는 대코파스와
샤미드를 교체플레이하면서 상대 주요 기술들의 pp를 소진시킵니다.
이 교체플레이로 갸라도스의 모든 pp를 빼버렸기 때문에
갸라도스는 발버둥만 치는 상황이 되었죠.
하지만 이 갸라도스에게 찌르버드/샤미드/대코파스의 3마리나 조우했기 때문에
상대의 남아있는 두 op 포켓몬들을 1:1로 상대하게 생겼죠.
여기서 찌르버드가 날려버리기를 쓰면서 강제 교체를 합니다.
상대가 포켓몬을 불러들이게 되면 조우했던 사실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전에 나왔던 찌르버드/샤미드/대코파스에게 경험치가 분배되지 않게 되죠.
이렇게 날려버리기를 통해 강제 돌파가 가능합니다.
우선 다시 플로젤의 공세를 버텨보죠.
우선 첫 소금물을 흘려줍니다.
샤미드의 체력은 어차피 얼마든지 복구되기 때문에 굳이 풀피를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풀피인 상황이라면 체력을 까더라도 울음소리 한번 질러두는게 더 도움이 되죠.
깨물어부수기를 맞아주고,
다시 돌아와 회복을 합니다.
이렇게 교체플레이를 2번 더 해주면 찌르호크의 위협 덕분에 상대 공세를 버틸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죠.
울음소리 스택까지 마쳤다면 이제 정말 한시름 놓았습니다.
깨물어부수기의 경우 대코파스가 급소를 맞아도 30 데미지 정도이기 때문에 버틸만합니다.
대코파스의 체력만 신경써주면서 계속 교체플레이를 하면 상대 pp를 바닥낼 수 있죠.
앞선 갸라도스처럼 플로젤도 모든 pp를 고갈시켰습니다.
이제 마지막 누오를 불러올 차례죠.
누오를 불러왔습니다.
누오의 기배는 암석봉인/물의파동/머드숏/하품으로
앞선 둘과 다르게 물의파동 외 기술들을 다 맞아줄만 합니다.
찌르버드와 샤미드의 교체플레이를 잘 유지하면 누오 턴에서는 아예 변수가 없죠.
이제 상대 위협적인 모든 기술을 소진시켰고 전부 발버둥몬으로 만들었습니다.
상대 발버둥을 받아주면서 역발버둥으로 쌍방타각을 보죠.
계속 날려버리기로 수고해주고 있는 찌르버드를 누오에게 할당하겠습니다.
맥실러의 누오는 습기 특성이라 데구리의 자폭이 통하지 않죠.
적당히 빨피일때 선공 죽기살기를 쓰는 것으로 확정 쌍방타가 가능합니다.
다음 기어나오는 플로젤.
데구리로 참교육합니다.
마지막 갸라도스도,
물타입 공격기가 없는 지금은 데구리의 밥일 뿐입니다.
이렇게 맥실러전을 마쳤습니다!!
워낙 상대 스펙들이 높아서 강제돌파할 수 밖에 없었네요.
엔트리 인증.
6회차는 여기까지!!
맥실러를 강제돌파 대신 정공으로 클리어할 방법이 없는건 아닙니다.
저수 특성의 레벨 30 누오를 사파리존에서 몇 마리 확보하면 상대 모든 포켓몬을 상대로 버티면서
각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찌르버드의 날려버리기 없이도 정공으로 돌파할 수 있죠.
하지만 최소 포획을 지향하는 바 여기선 모든 pp를 오링내면서 강제로 돌파했습니다.
한번쯤은 강제 돌파하는 것도 보여드리면 좋겠죠.
다음 회차는 운하시티에서의 용식 5차전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