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리자돈 싸움 ㄹㅇ 실화냐? 진짜 피카츄는 최강이다.. 지우랑 함께 가기 싫다고 뻐팅기던 그 피카츄가 맞나? 진짜 옛날에 맨날 포켓몬 봤는데 알로라 챔피언 되서 세계 최강 월드 챔피언된 지우 보면 진짜 내가 다 감격스럽고 노래부터 명장면까지 뇌리에 스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특히 깨비참 무리를 상대했던 엄청난 번개를 오마쥬하며 엄창난 전기와 함께 다시 일어나는건 진짜 입이 안 다물어 졌다.
혹시 여태 피카츄가 싸우던거 기억하냐? 처음에 꼬리선에게 아이언테일 배웠을 땐 바위도 겨우 부쉈잖아. 근데 XY 들어 바닥이 솟구치더니 이번엔 아예 스파크가 일어나는 엄처난 성장에 진짜 감탄했다. 그리고 리자몽. 그 아이언테일을 체급빨로 받아내던데 진짜 최강의 적이라 생각했다.
성도 때 꼬렛이 전광석화로 들이 박았는데 리자몽이 노데미지로 튕겨내서 오리려 꼬렛 기절했던거 생각나냐? 이번에 리쟈몽이 아이언테일 받고 튕겨내서 용의파동 쏠 때. 그 꼬렛이 생각나면서 순간 지나 싶었다.
하지만 역시 피카츄는 피카츄더라. 10만볼트로 떨쳐내고 전광석화 쓰는데, 캬~ 어찌나 빠른지 눈으로 쫒을 수가 없더라. 순간 신속인줄 알았다.
그렇게 우위를 접하나 싶었는데, 다이몬지. 그거 맞고 뻗는 순간 이번에아말로 진짜 지나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후식이다넹 선글라스 제니가메 리자돈이 나타나더라. 첫 만남과 첫 이별을 함께한 버터플, 상록숲에 유기된 피죤투를 시작으로 성원숭, 애버라스, 겟헨보숭, 솔가레오 등, 역대 지우 포켓몬들이 나와서 격려해주는데 진짜 눈물이 다 나더라.
그리고 각성. 깨비참 번개를 오마쥬하는 엄청난 전격과 함께 메자세가 나오더니 작렬하는 엄청난 10만볼트. 지우는 탱그릴 때 잊어버렸던 볼트태클을, 그 상대는 오바람 때 마그마가 쓰던 플레어 드라이브를. 각각 오마쥬하면서 전심 전령 전력을 다해 부딪히는데 진짜 엄청나더라
이번 132화는 최고존엄이고 포켓몬은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