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블화(블화2 아님)까지만 한 화석이고

9세대에 입문한거나 다름 없으니 늅이라고 봐도 편함.

그래도 스토리/실전은 만들기 쉬워진거 제외하면 비슷비슷하더라.


H=HP

A=공

B=방

C=특공

D=특방

S=스핏



0. 걍 하나로 통일 하면 안 됨?


불가능에 가까움.

노력치만 봐도 레이드와 실전은 분배하는 방식이 다르고

스토리는 노력치 노가다가 매우 힘듬.

그러니 한 포켓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사용한다! 는 힘듬.


물론 스토리 깬 후 노력치 리셋 + 민트 처먹이기로 레이드/실전용으로 바꿀 수는 있는데

그래도 레이드랑 실전은 노력치가 정반대에 가까우니 그냥 여러마리 키우는게 답임.


예시로 드는 포켓몬은 마스카나로 하겠음.

레이드에 적합한 포켓몬은 아니지만 만약 마스카나로 사용한다면 이라는 가정 하에 적을거임.



1. 종족치


스토리에서는 의외로 별 상관 없음.

물론 종족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겠지만

스토리는 내가 레벨을 올려도 상대방의 레벨이 올라가진 않아서

나옹으로 챔피언 따내기 같은 짓도 가능함.

즉 좋아하는 포켓몬 잡아서 클리어 하자.


레이드에서는 중요한 종족치는 HBD + A/C

상대방의 메인 공격을 최소 2~3방 버틸 수 있어야 하는게 최소 조건임.

그래서 방어 위주로 살펴볼수밖에 없음.

내구 위주인데 공/특공이 낮다?

그럼 걍 서포터로 활동하자.


실전에서 중요한 종족치는 S

S만 좋으면 그럼 다른거 다 낮아도 되냐 라는 말을 할 사람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포켓몬은 턴제 게임임.

즉 먼저 공격한다는게 승패를 좌우함.

선공기, 트릭룸같은 것도 '먼저 공격하기 위한 방법'인만큼

S가 중요하고 강조하고 싶음.

물론 나머지가 중요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S를 가장 앞자리에다 두고싶음.



2. 노력치


스토리에서는 신경 안 써도 됨.

정확히 말하자면 못 하는거에 가까움.

스토리는 레벨로 찍어누를 수 있는데다가

초반에 레벨링 하다보면 노력치를 원하는대로 분배가 불가능함.

걍 신경 끄자.


레이드는 딜러인 경우 기본적으로 H+A/C로 하고 서포터는 H+B/D로 함.

종족치에서 설명한 것과 같음. H에 분배를 하나도 안 한다면 버틸 수 없어서

H는 기본으로 252 찍고 나머지는 메인 딜에 분배함.

(마스카나 - H252 + A252)


실전에서는 말해주기 힘듬.

하나의 포켓몬도 어떤 방식으로 쓰냐에 따라서 달라짐.

그래도 보통 딜러는 A/C+S, 깔짝이는 H+B/D인 경우가 많다는 것만 기억하면 됨.

(마스카나 - A252 + S252)



3. 기술배치


스토리는 기술폭이 넓은게 좋음.

그리고 닥치고 공격인 경우가 많음.

변화기나 랭업기까지는 굳이 쓸 필요는 없음.

(마스카나 - 트릭플라워/탁쳐서떨구기/번개펀치/유턴)


레이드는 공격기 1 + 랭업 및 유틸기 3으로 이루어짐.

레이드는 죽창 싸움이라 한 방에 죽여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디버프로 낮추고 내 딜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함.

그래서 기술폭이 높든 말든 상관 없이 자속 고위력기 + 랭업 및 유틸기만 있어도 충분 함.

(마스카나 - 트릭플라워/도발/도우미/거짓울음)


실전에서는 여러가지가 좋으나, 그것도 상황에 따라서 다름.

포켓몬은 최대 4개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데,

속성이 2개일 경우 자속 기술만 넣는다고 해도 2개,

다른 속성 테라도 있을 경우 3개의 칸을 사용하게 됨.

즉 사용하는 것만 사용하게 되서 기술폭 자체보단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기술이 있는지 찾아보는게 좋음.

(마스카나 - 트릭플라워/탁쳐서떨구기/기습/유턴)



4. 테라스탈


스토리는 보통 원래 테라스탈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음.

중반 이후에나 바꿀 수 있는데다가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시기도 스토리 끝난 후이니 그냥 머리 비우고 키우면 됨.

(마스카나 - 풀)


레이드는 메인 기술 속성으로 하는 경우가 많음.

한방에 못 죽였다면 테라스탈까지 해야할텐데

그럼 메인 딜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 그렇게 써야함.

(마스카나 - 풀)


실전에서는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3가지로 나뉨.

1. 메인 기술 위력을 높이기 위해 (마스카나 - 풀:트릭플라워)

2. 자신의 방어 상성을 바꿔 기점을 잡기 위해 

(마스카나 불:4배인 벌래와 2배인 불, 얼음, 페어리를 반감 가능하고 2배인 독, 비행, 격투를 1배로 받음)

3. 자속이 아닌 기술을 자속 위력으로 공격하기 위해 (마스카나 벌래:유턴)



5. 도구


스토리는 돈을 빨리 얻기 위해 부적금화를 쓰거나

안정적으로 돌기 위해서 먹밥을 끼우는게 좋음.

(마스카나 - 부적금화)


레이드는 광각렌즈를 끼워서 안정적으로 상대방에게 디버프를 걸거나

먹밥같은 아이템으로 생존성을 높임.

(마스카나 - 광각렌즈)


실전에서는 어떤 방식의 포켓몬을 쓰냐에 따라서 다름.

유리대포의 경우 기띠를 (마스카나 - 기합의띠)

애매한 A/C/S를 보완하기 위해 구애시리즈를 (마스카나 - 구애머리띠)

깔짝형의 경우 체력을 회복하는 음식 종류 (마스카나 - 먹밥)

특정 기술의 영향을 없애버리는 아이템도 있고 (마스카나 - 통굽부츠/방호패드)

진짜 여러가지라서 할 말이 없음.

이건 스스로 여러가지 바꿔끼워가며 사용해보시길.




대충 끝남.

뭔가 더 적어야 할 것 같은데 머리 안 돌아가서 여기서 끝마침.

원래 쓰려던게 SV 스토리 진행 포켓몬이었는데

왜 이거 쓰고 있는지는 나도 몰루


글고 위에 적힌 마스카나는 예제일 뿐임.

스토리 제외하고 레이드나 실전에서 저렇게 사용하다가 나는 사고는 내 탓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