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뇌피셜 이니까 흘려 들으시길

테라파고스

남청의 원반에 등장이 예고된 전설의 포켓몬

정황상 테라스탈, 페로독스 포켓몬의 기원이며 9세대 제 3 전설로 스토리가 뿌려놓은 모든 떡밥에 실마리가 될 포켓몬

하지만 의문점이 생겼음

일단 지금 알려진 정보로는 테라스탈은 원래 대공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었고 그 미지의 영역속에 미래/과거 에서 온 포켓몬이 존재했다

올림/투로 박사는 그 에리어 제로에 연구 시설을 설립하고 테라스탈을 사용하는 기술을 발명, 타임머신 개발로 미래/과거 포켓몬들 또한 더 많이 넘어 올 수 있도록 하였다. 

그렇다면 테라파고스는 대체 무슨 포켓몬일까?

지금까지 전설의 포켓몬들은 한 영역을 장관했음. 테라파고스는 시간을 장관하는 능력과 테라스탈 능력 2개를 가진 것처럼 묘사되는데, 이 두개의 연결점을 명쾌하게 설명하기가 어려움.

또한 페러독스 포켓몬들이 과거와 미래에서 온 포켓몬이라면 왜 모순을 뜻하는 '페러독스' 라고 이름을 지었을까도 의문이었음

그럼 생각을 해보자


테라파고스가 시간 혹은 포켓몬을 테라스탈 하는 특수한 결정을 장관하는 신이 아닌

인간이 가지고 있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열망, 꿈, 호기심을 상징하는 포켓몬이고

그 열망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포켓몬이라면?

800년 전에 이를 봤다고 주장한 헤더(처음으로 최심부에 도달한 사람), 그리고 그걸 기반으로 쓴 스칼렛/바이올렛 북은 전부 거짖이었다.

자신에 대공에서 본건 테라파고스와 결정이 전부였고 주목을 받기 위해 이미 존재하는 포켓몬을 기반으로 거짖과 그림을 지어냈다

이 책을 읽고 언제가 실제로 볼 날을 꿈꾸면서 자라왔던 올림/투로 박사는 대공에 내려가 테라파고스의 에너지를 이용해 연구 시설을 만들었고

테라파고스는 그 학구열과 열망을 현실화 시키면서 페러독스 포켓몬이 실제로 나타났다.

박사가 만든 기계는 사실 타임머신이 아니라 테라파고스의 세계/방/코어? 와 연결시킨 장치였고, 그 에너지를 통해서 박사의 생각에 따라 페러독스 포켓몬을 그곳에서 데려오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페러독스 포켓몬과 테라스탈 자체가 스/바 북을 보고 꿈꾼 모든 사람의 염원이 모여서 탕생한 것이다. 



말도 안되는 헛소리 같지만 잘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들어맞음

1. 페러독스 포켓몬의 도감설명을 보면 오컬트 잡지에서 소개된 모습과 비슷하다고 나와있음. 스칼렛/바이올렛 북이 오컬트 잡지처럼 취급됬다는 언급을 기반으로 이 잡지가 헤더가 쓴 책을 나타내는 것일지도 모름. 이를 구지 잡지라고 소개하는건 이 포켓몬들이 모두 누군가의 상상속에서 태어났다는 떡밥이 아닐까 함

2. 페로독스 포켓몬의 이름의 기원은 분병 존재하지만 그 존재를 증명 할 수 없는 모순에서 따왔다고함. 이것도 상상속의 포켓몬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3. 스바를 플레아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마지막으로 주는 메세지가 인간의 학구열과 호기심 그리고 그것이 초래 할 수 있는 제앙임. 만약 테라파고스가 이런 것들을 현실화 할 수 있는 포켓몬이라면 주제와 잘 들어맞는다고 생각함. 박사는 그 열망을 테라파고스로 현실화 시켰고 그 대가로 자멸했다는 거지

4. 트레일러를 보면 헤더의 파트너 포켓몬이 모타마였음. 모토마는 분명 매우 흔한 포켓몬인데 왜 구지 페러독스 포켓몬의 왕이 모타마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 그냥 우연이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헤더가 모타마를 아끼는 마음에 자신의 책에 모타마를 매우 강하게 기록했다면? 자신이 아끼는 모타마를 기반으로 미라이돈/코라이돈을 지어낸거고 그 상상에 따라 실제로도 강하게 만들어 졌다면?

5. 테라파고스를 잘 보면 '드림캐처'와 비슷하게 생겼음. 드림캐처는 주술품으로 좋은 꿈을 꾸게 해주고 나쁜꿈을 잡아주는 역할을 함. 이걱도 사람의 상상을 장관하는 테라파고스와 관련있을지도 모름.

6. 마지막으로 과거 팔데아 왕국 시절에 몇천년동안 에리어 제로 중심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꼭 남극,북극의 최심부, 우주 혹은 바다에 도달하고 싶어하던 우리의 모습과 겹쳐보였음. 과학적으로 발켜지기 전에는 이런 장소에 대한 허무맹랑한 추측들이 난무했음. 얼마전에 유출러가 책 '사피엔스' 사진을 업로드 했는데,  사피엔스에 따르면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했던, 꿈과 열망이라는 것을 불태울 수 있고 상상하는 생물의 인류가 유일하다고 함. 이걸 노린건지는 모르지만 내 생각을 이럼; 포켓몬 세계도 인간과 포켓몬은 같은 생물이었지만 결국 인간이 분리되었다고 하는데, 테라파고스가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호김심과 꿈을 상징하는 포켓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세부적이 사항을 다를 수 있지만, 헤더로 인해 고착화된 미지의 영역(에리어 제로)에 대한 생각이 모이면서 지금의 페로독스 포켓몬이 탄생했다는 거지. 테라파고스가 모든 타입이 적혀있고 새로의 타입으로 테라스탈 하는 이유도 그 타입이 인류 자체를 상징하는거임. 포켓몬을 상징하는 '타입'의 힘을 잃었지만 그 대가로 얻은 꿈과 지식... 그것의 결정체 이기에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 + 해외 커뮤니티 짜집기로 정리해 봤음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