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만나서 반갑다


이번엔 싱글배틀의 파티의 종류를 알아보려고 함


싱글배틀의 기본적인 파티 종류는 크게 대면, 사이클, 전개 3종류가 있음


그럼 바로 시작함


1.대면파티


대표적으로는 7세대의 버따캥 조합이 있음


버섯모는 대표적 사기기술인 버섯포자를 사용가능한 포켓몬이라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한 마리를 잚듬상태로 만든 다음에 한 마리를 잡고 다음포켓몬에게 마하펀치를 사용해 퇴장


따라큐는 7세대에서 가장 악명 높은 포켓몬이니 딱히 말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음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상대의 공격을 아무 조건 없이 무효가 가능하고, 타입, 기술폭, 전용z등 명실상부 알로라 최강의 포켓몬이라 대부분의 상황에서 한 마리를 쓰러트리고 가는게 가능했음




메가 캥카도 부자유친이 너프먹긴 했지만 7세대부터 메가진화시에는 메가진화의 스피드를 따라간다는 점과, 높은 내구, 여전히 사기인 부자유친 덕분에 아주 좋은 포켓몬임


이렇게 1대1 상황에서 한 마리를 무조건 잡아내고 선공기 등으로 기합의 띠 옹골참을 깎아내어 다음 상황에서 유리함을 가져나가는 게 대면 파티임

대충 이 정도가 대면의 기본 정도라고 생각하면 쉬움


대면팟은 교체에는 적합하지 않기에 교체 플레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서 개인적으론 초보자에게 추천함


2.사이클

사이클의 경우 교체가 중심인 파티임

대표적인 사이클로는 삼삼드래와 킬가르도를 섞어서 쓰는 6세대의 삼삼가르도 조합이 있음


삼삼드래는 킬가르도의 약점인 고스트, 불꽃, 악 타입 모두 반감으로 삼삼드래가 받아낼 수 있고


킬가르도는 삼삼드래의 약점인 격투, 드래곤, 벌레, 얼음, 페어리를 킬가르도가 모두 반감으로 받아낼 수 있음


근데 킬가르도의 약점인 땅 타입은 삼삼드래가 못 받아내는데 어떡함?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잊지말자, 삼삼드래의 특성은 부유다


즉 서로가 서로에게 완벽한 상성보완이 가능한 포켓몬이라는 점 덕분에 교체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조합임






(대표적인 특수막이인 해피너스)



(대표적인 물리막이인 어써러셔)


혹은 특수막이와 물리막이를 교체하면서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일명 막이 사이클도 존재함


해피너스의 경우 특수방어는 날치머와 동급인 135이지만, 방어 종족치는 10밖에 되지 않음


그리고 어써러셔의 경우, 물리내구는 높지만 특수 내구가 상대적으로 빈약함


이렇게 서로 내구의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교체를 하며 취약한 공격을 받아내는 게 막이 사이클임




그리고 막이 사이클 중에서도 숨겨진 측성으로 재생력 특성을 가진 뽀록나와 더시마사리는 교체를 하면 체력이 회복되는 재생력 사이클이 가능함




요즘에는 랜드로스, 날개치는머리, 어써러셔 조합의 랜날어 사이클 조합이 유명하다고 생각함


이번 등반에서 나도 사용해봤음


원래는 특방 보정에다가 돌격조끼인 랜드로스를 사용해야하지만 스카프에 as풀보정을 사용해봄


이외에도 구애스카프를 착용한 포켓몬이 유턴, 볼트체인지를 사용해 데미지를 주며 교체를 하는 이른바 대면조작도 사이클의 중요 개념이라고 생각함



또한 더블에선 위협특성이 상대의 포켓몬 2마리 모두 적용되기에 위협 사이클도 존재함


개인적으로 사이클 파티는 예측플레이와 심리전이 중요해서 뉴비에겐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함


3. 전개파티


이 전개 파티의 경우, 서포터+어태커의 조합을 중시한 파티임


이것도 여러종류로 나뉘는데, 크게는 랭크업, 날씨팟, 필드팟, 트릭룸 등으로 나뉨


여기서는 일단 랭크업 위주의 전개파티만 알아보고, 나머지는 나중에 따로 글을 쓰겠음


랭크업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5세대의 샤엑불 조합을 들 수 있음

샤로다가 빠른 스피드로 물리공격의 위력을 50%로 만드는 리플렉터, 특수공격의 위력을 50%로 줄이는 빛의 장막을 깔고 뱀눈초리, 드래곤테일등으로 기점을 잡음





그 후 좋은 랭크업 기술을 가진 엑스라이즈나 불카모스가 각각 용의춤, 나비춤으로 랭크를 쌓고 상대를 쓸어버리는 파티임


다만 기합의 띠, 옹골참 특성을 가진 포켓몬들에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음


그렇기에 서포터 포켓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


개인적으론 서포터엔 3가지의 종류가 있다고 생각함. 돌깔이, 벽깔이, 기점마련


[돌깔이]





돌깔이의 경우 스텔스록, 압정뿌리기, 끈적끈적네트, 독압정같은 기술을 사용함


주된 목적은 기합의 띠, 옹골참 제거가 목적임


이외에도 상대에게 교체를 꺼리게 만들기도 함


다만 스텔스록을 제외하면 특정타입에 무효되는경우가 있어서, 스텔스록이 가장 널리 사용됨


[벽깔이]



(대표적인 벽깔이 포켓몬인 레지에레키, 오롱털, 알로라 나인테일)



위에서도 말 했듯이, 리플렉터와 빛의장막은 각각 물리, 특수의 데미지를 절반으로 줄이는게 가능함



레지에레키는 200족의 스피드로 누구보다 빠르게 벽 설치가 가능



오롱털의 경우, 특성인 짖궂은 마음 덕분에 그 레지에레키보다 빠르게 벽 설치가 가능함


알로라 나인테일은 특성 눈퍼트리기와 오로라베일 덕분에 빛의 장막과 리플렉터를 동시에 설치 가능



또한 이런 벽깔이 포켓몬들의 도구는 벽의 턴을 5턴에서 8턴으로 늘리는 빛의 점토가 대부분임


[기점마련]



주로 변화기를 사용한 상대에게 앵콜을 걸어 교체를 유도하거나 전기자석파 등으로 상대에게 방해하여 안정적으로 랭크업을 유도함


이런 서포터들의 있어야 안정적인 랭크업+스윕이 가능한 것을 이해하고 있어야함

지금 가장 잘 쓰이는 랭크업 스위퍼로는 역시 망나뇽이 있음


용의춤, 신속, 멀티스케일, 테라스탈 모두 완벽한 조건이 갖춰져 있고, 경우에 따라선 앵콜, 전기자서파 덕분에 직접 기점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임


전개파티는 하는 행동이 거의 고정이라고 봐도 되기 때문에 뉴비들도 쉽게 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추천함


아무튼 대충 이 정도면 기본 틀은 정리한 듯


질문+지적은 댓글로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