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생각을 정리하고 듣기싫어도 들어야되는 잡소리들을 깔끔하게 무시하기 위해 씀.


한국의 근현대사를 심도있게 관찰해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보수와 진보라는 대중이 쉽게 이해가능 한 관점에서 지금의 일본사태를 이야기해보면


旣得한 집단에 따라
보수 -> 북한
진보 -> 일본
을 적으로 삼아 자신들의 지지도를 얻으려고 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보수의 힘을 늘리려할 때는 북한에게 미사일이나 국지도발을 일으켜달라고 하는 것이고
진보의 힘을 늘리고 싶을 때에는 일제강점기 혹은 독도와 관련된 이슈들을 만든다는 것이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이 있듯

북한 또한 이를 통해 체제를 완고히하고
일본 또한 공통의 적을 만듬으로 서 정치적 힘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이 또한 북한과 일본의 旣得 세력 입장에서의 이야기이다.


북한의 국지도발이나 미사일 이슈가 선거 전후나 정권 위기 때마다 일어났다는 점과
현제 문제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50퍼센트 이하로 급락 했다가 7월 1주차에 반등한 것이 좋은 예 일것이다.


그렇다면 2019년 현대에 이르러서 조차 이런 후진적인 시선 돌리기를 통해 정권을 유지해 가야하는가?

정권이 이러한 방법을 쓰는것이 먼저인가

우리민족에게 恨이 많아서 인가.


달걀과 닭의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다

정치는 타겟이 되는 사람의 이해에서 부터 시작된다.

아무리 틀린 소리를 해도 사람들의 동의, 동감을 얻을 수 있다면 이는 旣得하는 방법이다

아무리 맞는 소리를 해도 ""

즉 이러한 사태의 근본은 우리민족이 가진 역사와 문화가 그 기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 만큼

오로지 상대의 기분을 나쁘게 하기 위해

즉,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만 존재하는

단어가 많은 국가는 없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았고, 이는 단순히 현재 진행중인 상황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유구한 역사와 동시에 우리의 행동DNA(나는 이렇게 부른다. 실제 DNA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무의식적인 관습) 속에 존재한다고 추측 할 수 있다.


그런데 고작 4~5년간의 임기, 그것도 완벽하게 정권과 관료들을 장악하지 않은 상태로 이 수천년의 恨을 해결할 수 있을 리가 만무하다.


결국 우리들의 이 분노가 향할 곳을 제대로 세워두지 않으면 旣得이라는 상태를 유지할 방법이 없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정치는 對象(Target)의 補償(compensation)심리를 만족시키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旣得권 행사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당연 스스로가 被害를 입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旣得하기 쉽다는 말이 된다.


때문에, 우리들 개인은 자신의 보상심리나 스트레스, 피해자 코스프레 욕구 등을 주의 해야 할 것이다.

어떤 감정이 북받칠 때에는

무조건 이를 자신의 마음이라고 두둔하지 말고

먼저 해당 감정의 출처를 잘 파악해서

그 Source가 과연 자기자신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었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한자나 영어는 강조의 의미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