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채널 (비)


진지빨고 생각해보면

그 동네가 선전선동에 휩쓸리는 경향과 맥이 닿아있을 수도 있겠다 싶음


파시즘에 휘말리는 사람들은 종종 소외되고 위축된 개인들인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파시즘이 제안하는 고색창연한 말들로 치장된 '시대적 과업'에 열광하는 경향이 있음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역사적이고 중대한 일에 동참한다는 정서를 느끼면서

위축된 자의식을 보상받으려고 하는 거거든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쓸데없이 중언부언하고, 겉보기에 고색창연하지만 내용은 없고,

또 다소 엉성한 글의 구성을 가지고 있는 게 어느 정도는 설명이 되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