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코네 2부 스토리를 만들어보았다 - 13장

글쓴이의 한마디: 13장 일러스트 및 대사 수정 완료

그럼 14장 시작할게!


(빙룡이 된 셰피는 강력한 눈보라를 펼친다)

미소라: 다크 니스....!!!!


(눈보라와 어둠이 격돌한다)

셰피(용): 크르르르......!!!!!!!!!!!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미소라를 향해 떨군다

그리고 미소라를 향해 얼음 광선을 무차별로 발사한다)


(미소라의 얼굴을 제외한 다른 신체 부위들이 얼어붙어 버렸다)

미소라: .....................아직도 저를 이해하지 못하셨군요?


이러니까.... 고통이... 끝나지를 않지......


(고드름침을 형성하는 셰피(용))

셰피(용): 크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강렬하게 포효하는 셰피(용))


미소라: 진심.... 이시군요...


(어둠의 마력을 폭주시키는 미소라)

미소라: 하지만 말이죠......

저의 고통은.....


너같은 머저리 따위에 비비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어둠의 마력과 고드름 얼음 마법이 부딪힌다)


(강력한 두 마력에 휘말려버린 디아볼로스 5명과 카리자와 삼색슬라人과 히요리)


미소라: 지금이다...! 다크 서클.


(검은 고리를 만들어내 고드름침을 발사하지 못하게 하는 미소라)

미소라: 이 정도였나요?


(하지만 셰피도 지지 않는 듯 눈보라를 강하게 한다)

미소라: 호오... 저의 몸을... 둔하게 할 생각이시군요★

그래봤자지만...!!

다크 스트레이트.


(검은 침을 만들어내 셰피(용)의 복부에 날린다)

셰피(용):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하지만 검은 침을 박살내버린다)


미소라: ............간단히는 쓰러지지 않는다는 건가...!


(광속으로 날아오르는 셰피(용))

미소라: 다크 서클.

다크 스트레이트.

(매서운 눈보라를 막아내는 미소라 하지만....)


미소라: 검은 고리와 침이.... 얼려지고 있어....?


(셰피(용)의 포효에 날아가는 미소라

그리고 미소라를 향해 얼음 광선을 발사한다)

셰피(용):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의식이 흐린 히요리)

히요리: (작은 목소리)셰.......피........


미소라: 다크 큐브.

(솔의 탑 벽이 분리되더니 이내 정육면체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셰피(용)의 위에서 떨어져 직격한다)


(솔의 탑 근처)


(페코린느 일행이 솔에 탑에 들어간 지 2시간만에 다른 일행들과 합류한다)

(크게 흔들리는 솔의 탑에 동요하는 세나 일행들)

세나: 이건.... 대체....


큭... 총회장님은 대체 어디서 뭐하고 계시는 거지...!


크리스티나: 최악의 사태군.

네네카: 네. 이건... 패동황제의 업보라고 하기엔... 저희가 짊어져야 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세븐 크라운즈인 우리들의 책임이니까. 


(뒤늦게 합류한 메르크리우스 재단, 성 테레사 여학원)

유카리: 다들... 저것 봐...


(완전히 초토화된 랜드솔 왕국)

미후유: 이젠... 예전처럼 돌아가지 못하는 거야...?

아키노: 피난시키고 싶긴 하지만... 더 이상 갈 곳이...


클로에: ...........

유니: 클로에 군...


클로에: 다 끝났어.... 학교도... 알바도.... 그리고....


치에루: .............



클로에: 먹여살릴 가족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슬픔에 잠긴 성 테레사 여학원 학생들)

마리아: 최선을 다해서 모두의 장소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


유니: 살고 싶다면 솔의 탑으로 오라고는 했는데... 지금 솔의 탑도 영 좋지는 않아 보인다네.

치에루: 으으으... 저 안으로 들어가서 마물들과 싸우라는 건 아니겠죠...!


전 절대로 사절이에요!!


마리아: 일단은 생존자들부터 구하는 게 우선입니다. 이 상태로 나섰다간 오히려 곤란해지겠죠.


유니: 일단 우리들은 클로에 군을 정신차리게 만들어야겠어. 치에루 군, 부탁하게.

치에루: 체룽! 당연히 그래야죠!


클로에: ............... 


카야: 보스! 보스!! 대체 어딨는 거야? 겨우 여기까지 오긴 했는데 보스는 보이지도 않고...!

이노리: 카야삐.... 뭐랄까... 너무 춥지 않아요? 뭐랄까... 아래에서 냉기가 들어오는 듯한...


카야: 냉기... 설마....!!



(검은 큐브를 고드름으로 찔러내 직격을 막아내는 셰피(용))

셰피(용): 크르르르르르르르.........

미소라: 젠 상... 이제서야 이해됐어요. 어째서 당신이 망설이지 않고 싸웠던 이유를.

기억을 되찾아가는 건... 셰피 님이 기억을 되찾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기억이 되살아나서겠죠?


(검은 큐브를 박살내는 셰피(용)

그리고 다시 한번 눈보라를 일으켜 미소라를 얼려버리려 한다)


(미소라도 검은 마력으로 자신의 몸을 얼리지 않게 하고 있다)


미소라: 에리스 님... 마력... 좀 더 주실 수 있으시겠죠?

(미소라의 몸에 어둠의 마력이 과격하게 흘러넘치기 시작한다)


미소라: 다크 익스플로전.


(솔의 탑의 벽과 바닥을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어내고...

셰피(용)를 속박한다)


셰피(용): 크르르르르르르르르르.....?!


미소라: 하아아아아아앗!!!!


(검은 덩어리는 이내...



낙하하기 시작한다


셰피(용)도 손쓰지 못하고 이내 검은 덩어리에 붙어버리고 만다)

셰피(용):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크오오오오오오오....


우오오오오오오...


(왜.... 어째서.......


이렇게 되는 거지.......

고통이란 사람을 왜 이렇게 미치게 만드는 것이지....)


(13장 시점)

(미소라: 배신이 난무하는 이 세상에 우정을 운운하시다니...

만들어진 세상에도... 현실 세상에도.... 배신이 빠질 수가 없단 말이죠.


살아남기 위해선 비열한 짓을 마다하지 않는 이 세상에... 사람들을 지킨다고요...?

말도 안되지. 결국엔 혼자서 살아남기 위해 잔학무도한 짓을 저지르는 게 이 세상의 섭리인데.

그렇기에 인생이 고통스러워진다는 건 불 보듯 뻔하죠.)


셰피: (이해하지.... 못하겠어....

고통을 느끼는 건..... 나도 싫어......


언제나... 젠 오빠한테 의지하기만 했고.......


나 혼자서 고통을 이겨나가지...... 못했어......



더 이상..... 젠 오빠의 도움을 구할 수도 없어....


어떻게..... 해야....... 하지.........)


빙룡의 사념: 고통을 받아들여라...

셰피: (?!)


빙룡의 사념: 그리고 빠져나가는 것이다.....


나가레 미소라는 이미 모든 것을 버렸다...

자신에게 깃든 고통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셰피: 나도.... 혹시....


빙룡의 사념: 나가레 미소라와 같은 격이기에.... 너 또한 그리 되리라......


(검은 덩어리를 빠져나오는 셰피(용))

미소라: .............


셰피(용): 크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폭주하는 셰피(용))


빙룡의 사념: 너에게 고통을 준 모든 것을 파괴하고.....


(빙룡의 사념에게 다가가는 셰피)

셰피: ....................



빙룡의 사념: 너에게 사랑을 준 모든 것을 이어라......


셰피: ..........................


(셰피의 손이 빙룡의 사념에 닿아가고 있다)



빙룡의 사념: 오너라... 



그리고... 


다시 시작으.......


???: 하게 두지 않아.



(셰피의 손을 내치는 누군가)


빙룡의 사념: ............!!!!!!

네 놈......... 설마.............


셰피: 아..............


(셰피가 본 것은.... 


에리스에게 흉측하게 개조된 오빠, 젠이었다)

젠: .................


셰피: 오........빠...............!!!!!!!



빙룡의 사념: 아가토................ 젠................!!!!!!

셰피: 아가토.....?? 무슨... 소리야....?


젠: 되도록이면... 이런 모습으로... 


너와...... 저 괴물과 셋이서 만나고 싶지는 않았다...


셰피: 오빠.... 설마.... 



억지로라도 나를 계속 지키려고 했던 건....!


젠: 그래.... 언젠가... 저 괴물이... 만천하에 알려질 것이라 생각했어...

그래서 어떻게 해서라도... 억지를 부려서라도 너를 지켜야만 했어......


셰피: 아..... 아아........


빙룡의 사념: 아가토......젠......!!! 

에리스에게 잡혀사는 너의 신세를 보니 속이 시원해지면서....


이제서야 내가 해방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시후나의 사념에서까지 나를 방해할 생각이냐...!!!!


셰피: 시....후........나........?


젠: 장소를 바꾸겠다.....

(빙룡의 사념에서 최대한 멀어지는 셰피와 젠)


셰피: 오빠.... 


젠: 기억이 조금씩은.... 되살아나가고 있었어...

너와 난.... 남매라는 것을. 


셰피: 크으윽.....

젠: 시후나...?


셰피: ..................


왜........



왜.........!!




왜!!!!!!!!!!!

어째서 나에게 알려주지 못한 거야!!

어째서 오빠가 나를 계속 보호하기만 한 거야!!

어째서 내가 세간에 주목받아야만 한 거냐고!!

어째서 내가 어른들에게 버림받아야만 하는 거냐고!!

어째서 내가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거냐고....!!!!!!!


결국엔 난.... 빙룡 없이는 아무것도 없는 거냐고!!!!


젠: 여러가지 힘들었겠지.....

미안하다... 너에게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는..... 저쪽에선 매우 촉박했었으니까.


셰피: 촉박....했다니....?


젠: 너와 내가... 손을 잡고..... 집에서 빠져나온 건.... 기억 나지...?

셰피: .....!


(11장 막간 시점)


(셰피의 모습을 한 소녀(시후나): 오빠....... 그만........하자........

더 이상은....... 


나도....... 오빠도.......


용서받지 못할 거야.....



청년: 시후나..... 떠나자....

용서받을 수 있는 곳으로...


셰피의 모습을 한 소녀(시후나): 그게......... 대체 어딘데.....

여기, 이 세상에는.......... 어디에도 없다고....!

오빠까지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아.....!!!!


청년: 이 세상에 없다면....

찾으러 가자..... 둘이서........ 함께.........


시후나... 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너의 웃고 있는 얼굴을... 어떻게 해서라도....... 보고 싶으니까...)


(다시 현재)

셰피: 맞아.... 내 기억은 여기까지였어...

젠: 그래... 나도 여기까지만 하길 바라고 있었어...


셰피: 여기까지만 하길 바라다니.....?

젠: 너의 기억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검은 옷을 입은 조직들이... 나를 마구잡이로 제압했고...

너를 강제로 끌고 갔어......


셰피: ................!!!!!!!


젠: 더 이상 시후나 네가 갈 길이 없다는 것을 미리 인지해서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력을 써서라도 우리 둘을 폭력으로 행사했었어....


시후나. 이 일은 아직 네가 이해하지 못하기에...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못하겠어.

그래서... 네가 이렇게 된 이유라도 설명해줄게.


네가 이렇게 된 이유는... 


이 탑 최상층에 있어.


셰피: 탑 위라니..... 설마....!!

젠: 에리스. 복수를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주저하지 않는 탐욕의 괴물이...

너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거야...


셰피: 에리스는 복수를 위해서라면 어떤 짓도 주저하지 않는다...... 설마.....?!

하지만... 나 혼자 이렇게 만들지는 않았을 거고.....


젠: 에리스가 만들어낸 실험체는 시후나 너 말고 더 있을 거야...

검은 날개를 가진 실험체 3명... 그리고.......


가장 강력한 잠재성을 가진.......



셰피: 나가레............... 미소라......................


젠: 그래... 지금은 5명이 여기, 솔의 탑 안에 있어. 무엇보다도, 실험체를 쓸모없다 여기면 가차없이 몰살하겠고...

다시 한번 잠재성이 강한 사람을 찾아내 실험체로 만들어버리겠지.


나는 그러한 에리스의 잔혹한 면을 보고 말았고... 시후나 너를 노리고 있다고 생각했었어...

셰피: ................!!!!


젠: 미소라가... 고통이라는 말... 계속 했었지?


셰피: 응.....


(13장 시점)

(미소라: 배신이 난무하는 이 세상에 우정을 운운하시다니...

만들어진 세상에도... 현실 세상에도.... 배신이 빠질 수가 없단 말이죠.


살아남기 위해선 비열한 짓을 마다하지 않는 이 세상에... 사람들을 지킨다고요...?

말도 안되지. 결국엔 혼자서 살아남기 위해 잔학무도한 짓을 저지르는 게 이 세상의 섭리인데.

그렇기에 인생이 고통스러워진다는 건 불 보듯 뻔하죠.)


(다시 현재)

젠: 어쩌면... 에리스가 고통을 자아내 사람들을 부정적인 쪽에 빠뜨릴려고 작정했을 수도 있어.


셰피: 그게... 사실이야...?

젠: 물론, 이건 내 추측이라 너무 믿으면 안되겠지.

하지만 기억을 되찾으면 되찾을수록, 너를 계속 생각하게 되면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소라가 배신을 한 이유를... 조금씩은 이해했어.

사랑을 받지 않았기에, 분노가 자라나고... 행복한 사람들을 보면서 증오가 쌓여나가고...

이제는 그것을 표출해 냄으로서, 본인이 가진 감정을..... 개인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미소라의 소원이자... 동시에 '레이지 레기온'을 배신한 이유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물론 모든 실험체를 사악하다고 단정하는 것도 곤란하겠지.

적어도 싸움을 주저하는 모습이 보인 걸 생각하면... 시후나 너와 비슷한 처치라고 느껴질 수 있어.


셰피: 오빠..... 그래서... 아무것도 몰랐던 나를..... 가장 위험한 능력을 가진 나를 지켜냈구나...


젠: 아니, 오히려 난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어. 



반대로 너를 위험하게 만든 건... 에리스도... 미소라도 아니야.....


나야. 내가... 너를 억지로 지켜낼려고 했으니까.......


셰피: ..................그러면

알려줄 수 있겠어?


어째서 나와 오빠가 빙룡의 능력을 깨우쳤는지,

어떻게 하면 내가 용인 상태에서 제어를 할 수 있는지...!


젠: 그건... 나조차 몰랐던 능력이야.

셰피: 뭐......?


젠: 겉으로 보기에는 내가 능력을 절제할 수 있고... 강력한 힘으로 모두를 제압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그 반대야. 오히려 절제를 하지 못했기에 에리스에게 험하게 당하고 있기만 하고...

(젠의 사념이 사라져간다)


셰피: 오빠.....!

젠: 하지만 적어도 이 말은 해주고 싶어.


너는.... 아가토 시후나......


나, 아가토 젠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젠의 사념이 사라졌다)

셰피: 내 이름은........ 아가토.... 시후나.......



미소라: 다크 익스플로전에서 빠져나오다니....


이런 식으로 3~4명은 아무것도 못하고 뒈져버렸는데.....!!

그렇다면... 더더욱이...!!!!


(빙룡에서 원래대로 돌아온 셰피)

미소라: 원래대로... 돌아올 줄은...!!

너도... 나와 똑같은..... 에리스의 실험체일 터!!!


(검은 덩어리를 폭파시키는 미소라)


(하지만 검은 덩어리에서 무사히 빠져나온다)

셰피: ...........!!!

이젠.... 얼음 마력도 한계인가....


미소라: 더 이상 빙룡의 힘을 쓰는 건 포기하셨나 보죠?

아쉽네요~ 저의 사념을 자랑하고 싶었는데...


다크 익스플로전조차 살아남은 걸 보면...


(주위를 보는 셰피)

셰피: ................!!!!!


히요리 상........!!! 미야코 상.....!!!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 거지....!!


미소라: 저야 모르죠~ 그야 당연히...


미소라의 어둠의 사념: 우리와 싸우다 뒈져버렸을 지도 모르니까!!!


셰피: 큭.............!

(희미하지만.... 아직 생명력이 느껴져....

거기다가....... 내 뒤에..... 강철로 이루어진 벽이 있어.....!!!


그 사람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싶지만, 일단 지금은 해야 할 일이 먼저야!


적어도.... 히요리 상과 미야코 상을 지키는 건..... 나야!!!)


미소라: 슬슬 결판을 내볼까요?

이 싸움에 어울릴... 고통을 자아낼 때가.... 머지 않았네요


셰피 상이 고통을 이해하지 않는 이상... 저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겠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통은 서로 나누지도 못한다는 것을...


셰피 상은 키시상을 구한다 한들, 저와 똑같은 실험체라서 오히려 멸시받기 일쑤겠지만★


셰피: 너의 사념은 어디 있지?

미소라: 에에~ 사념이요? 저한테 있을 리가 없....


셰피: 시치미 떼지 말고 당장 말해!!

에리스의 실험체인 한, 사념이 있는 건 당연하잖아!!


(표정이 일그러지는 미소라)

미소라의 어둠의 사념: 그래... 나를 불렀나?


셰피: 너의 상대는... 미소라 상이 아니야...


바로 너다.

'레이지 레기온'을 배신하게 만든 건... 미소라가 아닌 너라는 것을!!!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이제 와서 나를 막는다 한들 소용없을거다!!

반쯤 죽여서 너의 오라비에게 바쳐주마!!!


셰피: 적어도 너라도 쓰러뜨려주마...!

(셰피 VS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좋다....


(빙룡의 인을 만들어내는 셰피)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우선 첫번째 인을 쓰지 못하게 하면...!)

다크 서클!!


(빙룡의 인을 하나 파괴하는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하지만 그것은 얼음 덩어리에 불과했다)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뭣...! 방금 들어온 빙룡의 인은 그저 페이크였나??!

그렇다면 진짜는...!


셰피: (슈니 슈난츠도... 빙룡의 인을 제대로 갖춘 상태에서 써야만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어...!

낭비하지만 않는다면...!)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도 눈치챘듯이 어둠의 마력을 역이용한다)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얼음 덩어리로 나를 속이기까지 할 줄은...

그만큼 빙룡의 인이 필요한가봐?)

하지만 인은 이미 두 개 파괴했다. 


자, 어쩔 거지... 아가토 시후나...!)


(얼음덩어리들이 빙룡의 인으로 바뀐다)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얼음덩어리들이...... 빙룡의 인으로!!!!!!


(다수의 빙룡의 인들이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에 맞선다)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그러면 본체든 분신이든 남김없이 박살내 주마!!!!

다크 익스플로전!!


(하지만 이미 다크 익스플로전을 타파한 방법을 찾은 셰피

빙룡의 인들도 함께 회피한다)


셰피: 오빠.....!

(젠: 하지만 적어도 이 말은 해주고 싶어.


너는.... 아가토 시후나......


나, 아가토 젠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전부... 다..... 피해내다니......!!


(슈니 슈난츠를 시전하는 셰피와 빙룡의 인들)

셰피&다수의 빙룡의 인: 슈니.... 슈난츠...!!!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소용없다!!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은 어둠의 마력으로 빙룡의 인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빙룡의 인들 일부분이 얼음 덩어리가 되고 이내 미소라의 팔과 다리를 봉쇄한다)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


셰피: 나가레 미소라...!! 너는 에리스의 소원과 너의 소원을 위해서라면... 너 자신을 포기해서라도 이루고 싶어하겠지?

하지만 난 달라... 


(빙룡의 검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셰피: 페코린느 상과 콧코로 상 캬루 상과 레이 상, 유이 상... 그리고 히요리 상과 키시쿤과 함께...

다시 한번.... 추억을 이어나갈 거니까!!!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입 닥쳐!!!!!!!!!!!!!!!!!!!!!!!!!!!!!!!

셰피: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을 갈라내는 셰피)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빌어............... 먹을................. 어째.....서...........


셰피: 내 힘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있는 거야.



미소라 MAD:SSACRE/어둠의 사념: 입만.... 살기....는.......

(미소라에게 깃든 어둠의 사념이 소멸한다)


(그 순간 천장이 무너진다)

셰피: .................!!!! 히요리 상....!! 미야코 상.....!!


큭......... 미소라는..... 구할 수 없겠어.......


(결국 미소라를 내버려 둔 채, 히요리와 미야코를 들고 위로 날아가려는 셰피

하지만 천장 바닥이 무너지는 것을 피하지 못한다)


셰피: ..........!!! 아앗...!!!!!


(추락하는 셰피)

셰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남은 시간은 2시간 57분)



(한편 페코린느 일행들은

솔의 탑을 올라가고 있었다)


(솔의 탑 안에는 마물들이 끝없이 몰려오고 있었다)

캬루: 끝이 없네... 진짜!!

페코린느: 캬루 짱! 콧코로 짱!! 절대 떨어지지 마세요!!


시즈루: 동생 군을 구하러 가지 못하게 만들다니....

절대 용서 못해!!

리노: 저도에요!! 하아아아!!

(화살 연발로 마물들을 제압하는 리노)


카스미: 크리미널 프리즌!

마호: 마코토 항! 카오리 항! 지금이와요!

마코토&카오리: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혼성 마물들을 계속해서 상대하는 미식전 3명&카온&라비린스 2명&레이)

(하지만 마물들은 끝없이 일어난다)


콧코로: 끝이... 나지 않습니다..... 이대로면....

(하지만 그 순간, 마물들의 움직임이 멈춘다)

캬루: 뭐가 어떻게 된 거지...?

방금까지만 해도 폭주했었는데...!!


(마물들이 대열을 이루더니, 길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너머에는...

실험체 셋이 나타났다)

카오리: 검은 날개... 설마...!!

카스미: 무이미 상을 압도했던 그 소녀들이다!


P&Q&R: ...................


마코토: 괜히 여기까지 내려왔다는 건...!


레이: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어. 최상층에 오지 못하게 시간을 끌려고 하겠지!

다들... 여긴 나한테 맡겨.


페코린느: 네...? 레이 상 혼자서요?? 1VS3으로 싸우시려 하시다니, 무모해요!!

캬루: 정말이지... 어딜 가서든 바보들 투성이라니까!

코로스케! 너는... 카온하고 함께 가!


콧코로: 네...?! 저 혼자서... 카온 분들하고요...? 대체 왜...??

페코린느: 아버님을 만나고 싶다면서요! 저희들이 이루게 도와드릴게요!


콧코로: 하지만... 저 혼자서는.....

캬루: 길게 얘기할 시간 없어!! 저 녀석들의 상대는 바로 우리들이니까!


레이: 페코린느 상, 캬루 상... 알았어. 셋이서 간다!

콧코로: 으으으.... 죄송합니다 여러분, 그럼 부탁드립니다!!


(먼저 올라가는 콧코로와 카온)

페코린느: 여러분, 갑시다!

캬루&레이: 응!


(페코린느, 캬루, 레이 VS P,Q,R)


P: 대상 능력을 확인... 

Q: 스테이터스 러닝 완료...

R: 상대의 움직임 파악 완료...


캬루: 과묵한 줄 알았더니 말까지 하잖아? 실험체답지 않게...

페코린느: 어쨌든 간에... 시간이 지체되기 전에 빨리 해치워요!


레이: 그래. 강력한 힘을 보여주긴 했지만, 우리들의 우정을 넘지는 못하겠지!


P: 상대 도발 성공. 회피율 20% 감소 확인. 


캬루: 다 필요없고... 덤벼!!

다크 이클립스! 그리고, 아머 다운!


페코린느! 레이 상! 지금이야!


페코린느&레이: 하아아아아!!

(셋의 호흡이 척척 맞은 덕분에 시작하자마자 3명을 압도하기 시작한다)


Q: .....!!

R: ......!!


레이: 역시...!

캬루: 페코린느! 레이 상! 우리 편은 지금 회복술사가 없어! 그러니 마구잡이로 싸우는 건 그만둬!

내가... 두 명을 지원이라도 해줄 테니까!


레이: 그러고보니, 회복을 담당할 유이가 여기에 없어! 큭... 각자의 역할에 맞춰 싸워나가느라 한명만 없어도 곤란해질텐데...

페코린느: 확실히... 저희들도 회복술사인 콧코로 상이 아버님을 구하러 갔었죠!

하지만... 이제 와서 콧코로 상을 여기로 오게 할 수도 없겠죠! 캬루 상의 생각을... 거의 따를 수밖에 없겠어요!


캬루: 빈틈이라도 만들어 줄테니까! 어비스 버스트! 

(P,Q,R을 패닉 상태로 만드는 캬루)


캬루: 지금이야!!


페코린느&레이: 하아아아아아아!!!


(하지만 공격이 닿으려는 순간...)

R: 살려 주세요!!!


페코린느&레이: ....?!!!!!

(칼날을 꺾이게 하며 빚맞게 하는 2명)


캬루: 뭐야?? 너희들 왜 그래? 왜 공격을 빚맞게 한 거야??

이제 와서 한 방 먹일 수 있었다고!!


Q, P: 섀도우 스플릿...................

(섀도우를 소환해 반격을 개시하는 Q, P)

레이: 페코린느!! 피해!!!

페코린느: 아아앗??!


캬루: 진짜...! 못말린다니까!! 그렇다면 나라도...!

썬더 볼!

(Q와 P를 견제하는 캬루)


캬루: 다시 한번... 어비스 버스ㅌ...!

Q: 살려 주세요...

P: 살려 줘...


캬루: .......?!!!


(Q와 R은 캬루를 완전히 압도한다)

캬루: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악!!!!


Q: 혼란 상태 복구 완료. 전투 재개시.

페코린느: 캬루 짱!!!!

레이: 이 녀석은 나한테 맡겨! 빨리 캬루한테 가!


페코린느: 네...!


P: 인연 랭크 탐지 완료. 인연 붕괴 시스템 구축 완료.

레이: .....!

(인연 붕괴... 역시 에리스가 만들어낸 실험체다워....)


Q: 서로의 약점 탐색 완료. 인연 붕괴 시스템 구축 완료.

페코린느: 캬루 짱!!

(프린세스 소드로 Q와 P를 떨궈내는 페코린느)


캬루: 페코린느... 이 바보....!! 


라고 말하기엔....

페코린느: 맞아요... 어쩌면 저 사람들, 랜드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캬루: 구출할 방법이 있다는 거야?

페코린느: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난번에 캬루 상을 구했을 때처럼, 가면이라도 부순다면...!


캬루: 가면만 부순다고 해결되지도 않았잖아?! 이 바보야!!


R: 인연 붕괴 확인. 반격 개시.

레이: ?!


(레이를 뿌리치고 페코린느와 캬루를 집중 공격하려는 R)

레이: 페코린느!! 캬루!! 조심해!!


페코린느&캬루: ...?!

R: 섀도우 스플릿.


페코린느&캬루: 꺄아아아아아아아아!!!!!!!

(직격으로 맞고 마는 페코린느&캬루)


레이: 페코린느!!!! 캬루!!!!!


(레이를 무시하고 페코린느와 캬루에게 가는 P,Q,R)

페코린느: ...........!! 캬루 짱..... 세 명이.... 저희 앞에....!!

캬루: 뭐...?! 어째서 레이 상을... 혼자 두고...!!


레이: 당장 그만둬!! 페코린느와... 캬루에게.... 가까이 가지 않게 하겠어!! 슬래쉬 템페스트!!


Q: 섀도우...

R: 스플릿...


레이: 윽...... 으으윽.....

(섀도우 스플릿을 치명적으로 맞는 레이)


레이: 으아아아아아아...!!

(몸을 가누지 못하는 레이)


페코린느: 레이 상....!! 무모해요...!!!


(레이를 응시하는 Q)

Q: 대상의 체력 16%. 전투 가치 활용도가 훨씬 떨어짐.


P: 대상에게 권함. 이 이상의 전투를 행할 경우 생존 확률은 4%로 감소.


레이: 어떨까... 


나는 어떻게 해서라도.... 히요리 상하고.... 모두와 함께... 유이 상과 모두를 구하고 싶은데...?

(억지로라도 일어나는 레이)


캬루: 레이.....


레이: 히요리가 살아있으면 전해줘... 

(영물을 손에 쥐는 레이)


캬루: 프린세스 폼....???!!! 

페코린느: 어떻게...??


레이: 저 녀석(R)이.... 가지고 있었으니까....


(갑자기 R이 발작을 일으킨다)

R: 경고. 경고. 전투력이 대폭으로 감소되었음.


페코린느: 저희들이 밀렸던 것도... 프린세스 폼의 힘 때문이었나요...!!

캬루: 레이...........!!


레이: 너희들은... 키시쿤을 구하러 올라가....!! 


캬루: 그 상태로 싸우겠다고...?!

페코린느: 프린세스 폼은... 키시쿤의 능력이 필요할텐데요??


레이: 됐으니까 빨리 가!!!

난... 시간에 쫓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필사적인 표정의 레이)

캬루: 우리가 도와주면... 오히려 민폐가 될 것 같은데...


Q: 대상의 체력 16%. 전투 가치 활용도가 훨씬 떨어짐.


P: 대상에게 권함. 이 이상의 전투를 행할 경우 생존 확률은 4% 미만으로 감소.


레이: 글쎄.... 그건 해 봐야 알겠지....


(키시쿤의 힘을 쓰지 않은 채 프린세스 폼으로 변신하는 레이)


레이: 체인지.... 프린세스 폼....

(레이 VS P,Q,R)


(키시쿤의 능력을 받쳐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

레이는 심각한 오류를 일으키게 되었다)

페코린느: 레이..... 상.....

캬루: ..............


레이: 적어도... 난 사람들을 구한다.


글쓴이의 한마디: 

프린세스 폼에 대한 마지막 설정 - 지금까지 프린세스 폼의 리스크가 크나큰 허기로 끝났던 것은, 어디까지나 키시쿤의 능력이 베이스가 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키시쿤의 능력이 갖춰지지 않은 채, 프린세스 폼으로 변신할 경우, 그 반동으로 사망에 가까운 치명상을 입게 되어 버린다.


말 그대로 '프린세스 폼'은 모두의 인연을 이용한 에리스의 이간질에 불과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