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에리스의 행적과 그에 따른 관계(트윙클 위시, 유우키 기준) 변화 3장

1장 링크

2장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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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종염의 엘류시온, 한번만 더...

유우키에게 계속해서 거절당한데다 유우키를 그만 공격해버린 에리스는 정말 방법이 없나 싶어 절망하던때 미로쿠가 종염의 거신을 보여주며 그냥 다 부수는건 어떠냐는 제안을 한다 에리스는 그럼 기사군도 죽는거 아니냐 하지만 미로쿠는 당신을 싫어하는 "지금"의 그가 죽는거라며 리셋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으며 어짜피 다른 방법이 없지 않냐고 한다 정말 좋은 생각은 아니지만 "다음"의 유우키가 자신의 손을 잡아주길 바라며 "지금"의 유우키와 만난 기억을 몇만번이고 리플레이 해가며 다시 만날때까지 버틸 것을 맹세하며 종염의 거신을 조종한다.

11.종염의 엘류시온 직후,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미로쿠가 패배하고 솔오브마저 뺏겨 정말 모든걸 포기하려하는 에리스에게 미로쿠는 "뭘 포기한다는거냐! 기회는 있는데도 불구하고... 너는 역시 연약한 인간의...쿠사노 유이의 복제에 불과한거냐? 그 약한 정신도..프린세스 나이트를 향한 호의도..!" 라는 말을 듣고 미로쿠를 밖으로 쫒아낸다. 미로쿠가 에리스의 역린을 거하게 건들여서인지 유이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솔의 탑을 부수고 그 누구도 구할 수 없게 만들어 유이에 대한 벌을 내리겠다 다짐하고 다시 한번 종염의 거신을 움직인다.

12.종염의 엘류시온 이후, 아니야 아니야 아니라고

유우키가 모두와의 인연을 모아 종염의 거신을 쓰러뜨릴때 에리스는 자신도 죽을 생각을 했지만 유우키가 공격을 빗맞춘 덕분에 살아남아 솔의 탑 정상으로 올라가는 미식전과 트윙클 위시 일행에서 유이만을 정상으로 올려보내고 나머지를 쫒아낸다. 유이를 만난 에리스는 자신이 붕괴될지라도, 리셋을 못할지라도, 리셋을 해도 더욱 비틀린 세계가 될지라도 유이만큼은 꼭 죽이고자했다.

공격을 맞고 쓰러진 유이의 비명을 역겹다며 마찬가지로 이 장소 또한 역겨운 장소라며 리셋을 반복해가며 드디어 유우키를 만났지만 엘류시온을 만들지 못한 자신의 한을 풀어놓으며 유이에게 도대체 자신은 왜 태어났으며 왜 이렇게 오랜시간 고통 받아야했는지 묻는다.

유이는 "미안...그건 나때문이야.. 사과해서 끝날일이 아닌거 알아 사과만하면 마치 도망치는 것처럼 보인다고 미소라가 알려줬어...그러니깐 내가 지금부터 속죄할 방법을 찾아야하는 것처럼 너도 태어난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주제 넘은 짓일지도 모르지만...난 당신도 구하고 싶어 방법은 아직 모르지만..서로 대화하고 이해한다면...!"

에리스는 자기 심정도 이해 못하면서 돕고 싶으면 그냥 죽으라고 한다. 유이는 이해할수 있다며 자기도 유우키가 자기만 바라봐주면 좋겠고 계속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지만 고백을 거절 당하면 견딜 수 없을거라며 에리스와 똑같다고 한다. 하지만 에리스는 미친소리하지 말라며 난 너와 똑같지 않아 라고 화를 낸다. 에리스가 호마레나 미로쿠한테서 공통으로 들은 말은 "너 유이 복제지? 유우키 좋아하는 것도 복제네ㅋㅋ"며 제일 싫어하는 말이기도 하다.

에리스는 계속해서 아니라고 이 사랑은 자신만의 것이며 너의 복제같은게 아니다고 말하며 다시 유이를 공격한다.

자신의 공격을 막아내며 모두를 구하고 싶다는 유이의 한마디를 들으며 에리스는 떠올린다 분명 자신도 모두를 구하고 싶었지만 혼자선 어찌할 도리가 없을뿐더러 유우키가 죽는걸 계속 보기만 하던때 에리스는 유우키가 모두를 돕는걸 보고 자신도 도와줄거라 생각해 멈출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힘이 다해 쓰러진 에리스에게 다시 한번 유이가 사과하던때 올라오지 못한 미식전과 트윙클 위시가 올라온다.

에리스는 "내가 해왔던 일들은 다 알고 있어..내가 지금 당신들의 인연을 짓뭉게버리려 했던 것 정도는..용서해달라는 뻔뻔한 생각은 하지 않아...내게 미래를 선택할 자유 따윈 없으니깐...그래도....미안해...."

유우키는 너를 미워하지 않으며 너를 용서하겠다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에리스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유우키와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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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메인 스토리 2부에서 나온 에리스의 행적들임 6주년 스토리 행적도 쓸건데 일단 좀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