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생일 이벤트 영상 봤는데 아유미가 딱히 비중 있게 나오는 캐릭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짧은 영상에 아유미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는 요소들 (투명 인간 기믹, 소심한 순애보, 나서야 할 때는 용감하게 나서는 행동가)이 모두 들어간 알찬 영상이었음. 예전에 미미 생일 영상 봤을 때 퀄리티가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그건 등장 비중 때문이 아니라 미미의 캐릭터성(리리컬의 미미가 아닌 개별 캐릭터로서의 미미)이 부족해서였던 거 같음. 즉 바뀐 생일 이벤트는 등장 비중이 많은 캐릭터가 아니라 개인의 개성이 강한 캐릭터한테 유리하다는거지.


그런 점에서 공식에서 유이의 개성이라고 생각하는 요소들이




이거라는 건 좀 안타깝네. 물론 유이가 유우키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 장면도 있긴 했는데 이것보다 중요한 신춘 트윙클 때의 신사 협정이나 트윙클 서머의 공유선언도 생략당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