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이 좀 모자랐지만 몸비틀어서 깼다



+ TMI

던전깨면 스토리에서 자꾸 보물상자 열어보려는 페코린느한테 캬루가 할머니 된다는 드립이 갑자기 나오는데

이건 일본 전래동화 우라시마 타로 드립친거임


대충 어부가 육지에 있던 거북이를 도와주자 거북이가 감사의 의미로 용궁으로 초대함. 어부는 용궁에서 극진히 대접받다가 문득 고향으로 돌아가야겠단 생각이들어서 돌아간다고 하는데 용왕은 말림. 근데 자꾸 간다고하니 어떤 상자를 주면서 상자 절대로 열어보지 말라고 당부하며 상자를 쥐어 보냄. 뭍으로 올라왔는데 용궁에선 짧은 시간이었지만 바깥은 수백년이 흘러 집이고 가족이고 다 죽고 사라져 없어진 뒤였음. 허망한 어부는 상자를 열게되는데 상자에선 그동안의 세월이 흘러나와 어부는 순식간에 늙어 할아버지가 된다는 이야기


즉 심해 용왕에게서 받은 상자니까 괜히 열었다가 나이먹고 늙을수 있다고 드립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