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닦고 자려고 화장실 문 여니까 천장에 거뭇한 게 있길래


헉 뭐지?(사실 눈치챔)하고 안경 끼고 다시 보니 역시나 올해에는 한 번도 못 봐서 이제 안 나오는 줄 알았던 그새끼더라


침착하게 문 닫고 스프레이 들고와서 문 살짝만 열고 3초 뿌리고 바로 문 닫으니까 가스실 안에서 파바바바박 하는 소리 존나게 남


30초동안 기도하다가 다시 문 여니까 이새끼 또 안 보임


구석에서 죽어 있어서 손 부들부들 떨면서 한참 찾았음


여기서 2달 더 있어야 하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겠네


살기 좆같다 엄마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