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서포터

속성 (6주년 패치 이후) : 풍속성

사용처 : 던전, 클랜전

분류 : 한정 캐릭터

획득 방법 : 한정 캐릭터 뽑기

(24/4/30 최초 등장)












껏꺼러 원본의 인연스토리를 기억한다면 반가운 얼굴이 보일거다.

껏꺼러가 이름을 붙여주고 기르고 있는 '아루지사마'. 댕댕이와 함께 날아오르면서 인연의 바람을 뿌린다고.

원래라면 레인저 콧코로라서 레코로가 맞지만 댕코로라고 불리는 이유가 댕댕이 때문. 본토에서도 わんコロ(멍멍 + 콧코로 = 멍코로)라는 별명이 붙었다.












댕코로의 스킬 설명 및 스킬 사이클, 그리고 스펙이다.

그리고 댕코로의 등장으로 6등분의 마망이 완성되었고, 껏꺼러 팟을 전열 중열 후열 모두에 위치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작년에 나온 스루미와 스사키의 컨셉을 섞은듯한 캐릭터. 물리덱 특화의 서포터 + 아군 전체의 체력 회복이라는 점은 스루미, 범위 내 아군의 화력 강화 + 본인 물공 수치에 비례해 버프력 증가는 스사키.

그리고 배리어는 물마딜 모두를 흡수한다.

스킬 사이클도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알찬 구성.













근데 댕코로 설명할 때 이 캐릭 '후열 캐릭'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여기서부터 벌써 쎄한 느낌이 온다. 댕코로의 버프는 중열의 람쥐까지가 한계선. 근데 주력 물딜 캐릭들은 죄다 전열~중열에 위치하네?

그래도 크레짓타나 카마키같은 캐릭은 후열에 위치하니깐 중~후열 위주의 덱을 짤 때 쓰일만한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기회가 있을리가. 댕코로의 버프 수치는 이론상으로 5만 가량이고, 크리 데미지 증가 10프로, 물크 250 정도를 추가로 제공한다.

근데 라비리스타는 그냥 상시로 물공버프 3만, 물크 300, 행속 100프로, 물방깎 3-400가량, 크리데미지 증가 5프로를 걸어준다. 그리고 아메스와 조합하면 끝.

딜러 경쟁이 박터지던 과거 물리팟과는 달리 지금의 물리팟은 서포터 경쟁이 박터지는 게 현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버프력만으로 승부를 보기엔 상당히 빡빡하다.

당장 비카라가 댕코로보다 우수한 성능의 서포팅 능력을 지녔는데 구린 위치값 때문에 (물론 물몸 이슈가 더 치명적이지만) 평가 다 깎아먹은걸 생각하면, 비카라보다 위치값이 더 구린 댕코로는...









그렇게 댕코로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시오리의 6성. 시오리가 6성을 받고 부활했을 때 댕코로가 들어갈 자리가 있을까?














그런건 없다 껏꺼러야. 공버프 있는건 좋다. 회복기와 배리어가 있는 것도 좋다. 근데 그게 어쨌다고? 제일 중요한 방깎이랑 TP 관련 버프가 없는데? 시오리를 중심으로 중~후열 파티를 짜야할때도 시오리의 곁을 차지한 것은 상기한 라비리스타, 그리고 뉴사토였고, 방깎이 덜 필요한 보스 상대로는 편즈나나 스루미, 방깎이 더 필요한 보스 상대로는 레오리가 얼굴을 비추지 댕코로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댕코로에게 악재인 것은 하필이면 본인의 배리에이션인 프코로가 전용장비를 받고 1티어 픽으로 부활했다는 점. 프코로가 영구버프 파워 + 탱킹력 상승을 통해 시오리 중심 파티에서 탱포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게 결정적인 문제였다. 그리고 프코로는 방깎도 있다.











똑같은 콘을 쓰는거 같은데 이거 재탕하는 거 아니다.

전용장비로 드디어 댕코로에게 TP회복 기능이 붙고 드디어 방어력 증가 기능이 붙었는데... 탱킹 가능한 프코로 쓰세요. 그리고 풍속성의 핵심인 시오리와 레오리 둘 다 자가TP회복이 가능해서 댕코로의 TP공급은 티도 안 난다. 그리고 프코로는 TP상승이 있습니다.









요약 : 하필이면 프린세스 복장을 입은 본인에게 밀려버린 서글픈 운명


할토모때 비슷한 설명을 한 것 같지만... 정작 할토모는 속성패치 이후 날아올라서 원본 토모보다 티어가 높다. 근데 댕코로는 가능성 없음 ㅋ











그나마 전용장비를 받자마자 클랜전에 1군으로 데뷔하긴 했는데... 그 보스가 방어력 '0'인 바실리스크다.

바실리스크는 글래튼과 더불어 상당히 주류픽과 동떨어진, 이질적인 파티 구성을 요구하는 보스이기에 누가봐도 댕코로 접머보스라는 말이 나온다.

그래도 심역 밀 때 댕코로를 쓸 수 있지 않냐고? 어... 프코로 쓰세요.

댕코로도 매우 높은 확률로 전용장비 받고 한 달 반짝하다 창고행으로 가버릴 가능성이 높게 보인다.












즉 성에루-작후유에 이어 '성체룽했다'의 계보를 이을 세 번째 캐릭터로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