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쪽으로 뭐 많이했지
말하자면 복잡한데 일단 우리쪽은 원래 북한빠는 조직인데 딱 나때 나랑 내 선배 주도로 빨갱이 물 쫙 빼고 그냥 노동쪽으로 돌아섬
시급 4천원일때 주변 알바들 전부 2천원 받던 시절이었거든
그리고 주거쪽으로, 내가 대학다니던곳 근처가 재개발 사기 판치던 곳이라 그쪽으로도 했고
결국 저건 대학생이 다룰 문제가 아니긴 했다
솔직히 말해 나나 선배들도 그땐 어렸다 하는게
대학생이 다룰 어젠다는 한국이란 나라 자체가 졸업한 상황이었음
난 결국 운동권 끄트머리 끄나풀이어서 그 마지막 마무리를 한거고
후배들은 그냥 대학내 문제에 집중하도록 했는데
까놓고 등록금 동결 10년되니까 딱히 뭐라할것도 앖어지더라
말하면 한국인 대부분이 아는 특수한 과학기지에서 일한 선배가 한분 계신데, 그분이 군 중사 출신에 공부해서 우리학교 왔거든? 근데 운동권 끄트머리인 동아리에 학떼고 튐. 근데 우린 아직 그 선배 연락해. 선배들은 그걸로 지랄하지만. 근데 알빠노 ㅋㅋㅋㅋㅋㅋ 좋은선배님인데. 그냥 과도기의 어설픈 운동권임 난
정작 나도 엥 이건 아닌데요 하면서 존나 지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