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서포터, 탱커

속성 (6주년 이후) : 풍속성

사용처 : 모든 컨텐츠

분류 : 통상 캐릭터

획득 방법 : 캐릭터 뽑기, 배레나 코인 구매









지타와 더불어 사이게 대표 공무원을 담당하고 있는 모니카

20대로 성장하여 빵ㅋㅋㅋㅋㅋ해진 그랑블루의 모니카는 돌연변이니 언급을 생략한다

기본적으로 1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초딩 취급받는다는 점이 모니카의 가장 큰 콤플렉스긴 한데... 과자 얘기만 나오면 진짜 초딩같은 행동을 보여주는 모습이 있기에 괜히 모니카가 초딩 취급받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거다













자긴 꼬맹이가 아니라며 검을 들어올린 모니카는 무시하고 청문회 시작.

모니카의 스탯과 스킬 사이클을 보고 넘어가자












모니카의 초동 패턴은 처음에 한 번 시전하는 1스킬. 전용장비를 달아주면 행속 2배 버프를 아군에게 걸어주고, 사이클이 돌 때마다 "혺꼬리옦깎껚떾!!!"을 외치면서 머스켓으로 단일 스턴을 먹인다. 유버로 시덴잇셈을 외치면서 범위기를 갈기기에 모니카의 태생은 아레나 캐릭터 확정.














행속버프가 50프로였던 시절에는 진짜 아레나에서도 별볼일 없었지만 100프로로 상향받은 뒤에는 빠른 선턴싸움을 위해 + 간간히 갈기는 스턴기를 기반으로 아레나에서도 충분히 써먹었다. 그리고 1스킬에 물마공버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PVE에서도 얼굴을 비추곤 했고.











그러나 영구버프 개념같은게 없던 초창기 프리코네에서 모니카의 1스킬은 시간 제한이 있기에 지나치게 한계가 명확했고, 범위기로 적을 조지기엔 모니카의 화력도 서포터로 설계된 모니카 특성상 한계가 뚜렷했기에 머지않아 과자만 먹으면서 초딩들 모아 군대놀이를 하는 일상에 접어들게 되었다. 그랬던 우리 모니카에게 6성이라는 프리코네 시스템이 찾아오는데...













6성 개화를 통해 모니카의 역할군이 완전히 뒤집혔다. 기본적인 6성 개화가 하나의 역할군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강화점을 부여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모니카의 선풍뭐시기는 모니카의 티어를 확 끌어올리는데에 그치지 않고 모니카에게 방부제를 팍팍 뿌려서 상하지 않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잠깐만 상한다는게 쭉쭉빵빵해진다는 뜻이 아니라고! 사탕 먹고 진정해 모니카!












모니카의 역할군이 바뀐 첫 번째 이유 : 유버에 스턴 기능 탑재.

모니카가 아레나에서 도태된 이유가 1스 시간이 지나면 단일스턴기 셔틀 말고는 별볼일없어진다는 점인데, 광역기에 스턴 옵션이 추가됨으로써 모니카의 티어가 확 올라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아레나에서 모니카가 서포터에 가깝다는 점이 모니카의 족쇄를 잡는 요소였는데, 유버에 스턴기능이 생기니깐 오히려 딜링과 변수창출이 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단단한 캐릭터라는 강캐가 만들어져버렸다. 과거에는 오로지 화력의 여부만이 물딜의 티어를 정했다면, 시간이 지난 뒤에는 변수창출능력과 내구도 또한 물딜의 티어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에 모니카의 티어는 꾸준히 S~S+를 유지하게 된다.

단점이라면 전문탱커나 전문딜러가 아니라서 작정하고 화력에 몰빵한 덱이나 거리장난을 치는 덱 상대로는 약하다는 점. 이 점에만 유의하자.












모니카의 역할군이 바뀐 두 번째 이유이자 결정적인 이유 : 유버에 물마공버프 및 행속 100프로 추가.

전 문단에도 언급했다시피 모니카는 맷집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캐릭이다. 그리고 6성 추가를 통해 버프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모니카탱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행속버프를 제공할 수 있으면서도 탱커 역할이 가능하다? 마딜파티의 고질적인 문제인 '절망적인 탱커라인업'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행속버프가 중첩이 안 되는 특성상 더 강력한 서포팅 능력을 자랑하는 행속 서포터 (ex. 오에도 꼬추)가 필요할 때는 모니카를 못 쓰긴 했어도, 그런 경우는 뉴네카나 클요리같은 캐릭을 둬도 공격을 버틸만한 여유가 있는 보스라는 뜻이기에 탱커가 필요하다면 일단 모니카를 넣고 생각한다는 기조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물론 모니카에게 위기가 없었냐고 하면 그건 아니다. 한섭 기준 7월에 등장하는 의리야, 그리고 8월에 클랜전 TP상승 디버프 패치를 통해 탱커의 의존도가 줄어듬에 따라 클랜전 한정으로는 모니카의 채용빈도가 유의미하게 줄어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중에 프코로가 전장을 받은 시점에선 프코로탱으로 돌아가는 보스가 생기기에 물딜팟에서 라비리스타를 안 쓸 이유가 더더욱 없어지며, 어디까지나 유사탱커였던 모니카였기에 진짜배기 마딜팟 중열 탱커인 성페코가 등장한 이후로는 정말로 PVE에서의 입지가 줄어드나 싶었는데...












여러분, 모니카는 사이게 공무원입니다. 그런 공무원이 그대로 멸망하게 둘 리가 없잖아?

속성 패치를 통해 모니카는 재기에 성공한다. 모니카의 입지를 위협하던 캐릭은 크게 셋으로, 마딜팟 탱커계의 유일신인 느우카, 의리야와 시너지가 맞는 성페코, 그리고 물딜팟의 신인 라비리스타다. 이 셋과 전장을 분리한 결과 모니카의 행속버퍼 + 탱킹능력이 다시금 주목받게 된 것. 특히 심역에서는 프코로탱으로 뻐기는 것이 상당히 빡센데다가 동일 속성 보너스의 영향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모니카가 시오리 파티의 탱커 겸 행속버퍼로 자리잡게 된다.















요약 : 6성 개화 이후 꾸준히 국밥 티어를 자랑하는 우리코네의 자랑스러운 딸


이런 국밥력에 힘입어 모니카는 배레나 코인으로 캘 수 있는 캐릭 중 6성개화 0순위 캐릭으로 뽑힌다. 6성 개화픽 중에서 중반에 추가된 캐릭임에도 불구하고 후발 주자 이상의 국밥력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역시 모니카는 사이게 공무원이구나 느낄 수 있다.














공교롭게도 6니카의 강점은 6쥰과 유사하다. 물론 쥰은 태생이 탱커라서 모니카와 다른 점이 상당히 많지만, 둘을 요약할때 '모든 컨텐츠에서 국밥력을 자랑함 + 조건부로 클랜전에서도 활약'으로 정리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속성 패치로 '탱킹이 되는 행속버퍼'라는 희귀성을 바탕으로 티어가 상승했다는 점이 모니카와 쥰을 엮을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

스토리상으로도 모니카가 쥰을 공경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사이게가 노렸다고 봐야하나?













그리고 리멤버. 노 쭉쭉빵빵.

만약 빵니카가 보인다면 그건 평행세계의 모니카지 우리 모니카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