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뇌내 망상에서 동료 됐다고 치면 됨.


이게 무슨 미친 소리냐고 생각하겠지만 선례가 있음.



지타겜 1부의 메인빌런 프리시아. 나라를 날로 뺏어먹은 꼬라지가 프리코네 3부의 프레이아와 비슷한 녀석임(선동과 정치적 공작에 능한 것도 비슷함). 어쨌든 키무라가 이 악녀를 실장하는 데 사용한 방법이 바로 뇌내 망상에서 멋대로 동료 만들기임.


지타의 동료인 토모이는(짤 맨 왼쪽에 있는 녀석) 프리시아를 짝사랑하고 있는데 그녀와 사랑의 도피를 하는 망상을 하게 됨. 그 망상을 토대로 프-짱이라는 동료가 등장함(실제로 실장 된 캐릭터)...




이렇게 뇌내 망상으로 동료를 만들어버리면 세탁이라고 욕 먹을 필요 없고 스토리만 재미있게 쓰면 나름대로 호응 받을 수 있을 듯. 그런데 생각해보니 프리코네에는 토모이 역할을 할 캐릭터가 없어서 뇌내 망상 동료도 쉽지는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