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에서 푸우키치로 추정되는 곰돌이를 바자회에 전시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냥 곰인형 하나 팔아먹는게 뭐 그리 대수냐 할 수도 있음

하지만 푸우키치는 그 중요도와 의미가 일반 곰인형과는 차원이 다름


푸우키치의 주인이자 파트너인 아야네는 정신질환 때문에 마음에 이 있어서 스스로 말을 못함


그래서 푸우키치를 이용한 복화술로 의사를 전달하고 있음


근데 그런 푸우키치를 팔아넘긴다? 


수술만 안했지 일반 사람으로 따지면 성대를 뽑아서 팔아넘기는 행위랑 똑같은거임


이는 아야네의 유일한 의사 소통 방법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음


그러면 왜 굳이 이렇게 악랄한 수법을 써서까지 아야네의 입을 막으려고 하는걸까


합리적 의심을 해보면 둘 중 하나라고 추정할 수 있음


첫째, 아야네가 사렌디아 고아원의 어두운 면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입막음을 할려고


둘째, 그냥 아예 말을 못하게 해서 완벽한 오나홀 인형으로 만든 뒤 고객들의 돈을 뜯어먹으려고

어느 쪽이든 악랄함 그 자체다 사렌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