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클로에의 남동생이 밖에서 친구와 놀다가

갑작스레 쏟아지기 시작한 비 때문에

친구와 홀딱 젖은 채 집으로 돌아온거임



감기에 걸릴까봐 일단 젖은 옷을 벗겨버리고

남동생과 동생 친구를 목욕탕에 밀어넣은 클로에는

평소처럼 애들을 씻겨주며 함께 목욕을 하려고

자신도 옷을 벗고 목욕탕에 같이 들어가는거임



우선 남동생을 대충 씻겨준 클로에가

뜨거운 물에 들어가 있으라고 말 했지만,

씻는걸 귀찮아하는 남동생은

다 씻었으니까 먼저 나간다고 말하면서

멋대로 욕실 밖으로 도망가 버리는거임




평소였다면 나가서 다시 잡아왔겠지만,

동생의 친구도 아직 남아 있었기에

한숨을 푹 쉰 클로에는

우선 남동생의 친구를 먼저 씻겨 줘야겠다고 생각해서

등 부터 비누칠을 해 주기 시작했고


얌전히 웅크리고 앉아있는 동생의 친구를 씻겨주며

동생도 이렇게 좀 얌전했으면 좋다는 생각을 한 클로에가

이제 앞으로 돌아 앉으라고 말을 했지만

동생 친구는 몸을 웅크린 채 꼼짝도 하질 않는거임




놀다가 다친건가 싶어서,

당황한 클로에가 혹시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자

동생 친구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고


클로에가 어디인지 보여달라고 말하자

머뭇거리며 앞으로 돌아 앉은 동생 친구가 그곳을 보여 주니

단단하게 커져있는 동생 친구의 물건이 클로에의 눈에 들어온거임



남자애의 짓궂은 장난인가 싶어서

클로에가 인상을 찡그리고 얼굴을 쳐다봤지만

당황한 듯한 아이의 얼굴을 보니 그런건 아닌 것 같았고


아직 학교에서도 자세한건 배우지 않았는지

자기 몸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몰라 당황하는 동생 친구를

오히려 클로에가 괜찮다고 달래 주면서

사실 클로에도 처음인 그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거임




원인을 따지자면 남동생을 기준으로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

남자애를 데리고 알몸으로 목욕탕에 같이 들어온 클로에의 탓이라,

일단 어떻게든 해 줘야겠다고 생각한 클로에는


아마 이러면 다시 작아 질테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말 하면서

동생 친구의 물건을 조심스레 만져주기 시작하는거임




하지만 클로에도 책이나 TV 같은 곳에서 봤을 뿐

실제로 해 봤거나 자세한 방법을 아는 것은 아니었기에,

동생 친구의 커진 물건은 생각처럼 쉽게 진정되지가 않았고


오히려 클로에의 애매하게 서툰 손놀림 때문에

가버리지도 못 한채 한참 동안 더욱 자극을 당한 동생 친구는

괴로운 듯한 신음을 흘리면서

클로에한테 아프다고 말하는거임


당황한 클로에는 미안하다고 말 하며 일단 손을 뗀 후에

여전히 커다랗게 부풀어있는 동생 친구의 물건을 바라보면서

친구들이 빌려준 책에서 봤던 야한 짓 하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다시 떠올려봤고


아마 이거라면 부드러우니까 아프진 않겠지, 라고 생각하며



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