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사렌은 좋은 캐릭터지만

처음부터 완벽에 가깝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변하는 부분은 적지

그래서 나중에 봐도 뭔가 달라졌다는

그런 인상은 느끼기 힘들어


솔직히 아키노가 좋게는 바보같고

나쁘게는 등신같다고 느껴질때가 적지는 않아

근데 뭘 하든 항상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어떻게든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하고

그러다 남한테 도움받으면 감동받아서 울때도 있고

그런 모습들이 왠지 호감이더라고


그래서 아키노를 좋아하는게 

아닐까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