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스가 '유이에게 말하고는 싶지만 알게 되면 정신이 붕괴될까 두려워서 말하지 못하는 진실'은 이번 스토리와 종합하면


'마지막 순간에 키시쿤이 자신을 감싸면서 치명상을 입었고, 이러한 사태들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키시쿤은 정박아가 되었다' 정도밖에 안 됨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실드치고 초주검이 된 게 충분히 정신붕괴의 사유가 될 순 있지만,

지금까지 밀어줬던 스토리 무게감과 비교하면 "고작 저걸로 정신붕괴를 염려한다는 건, 유이 쟤 멘탈이 얼마나 쿠크다스인거냐"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