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개썅년이긴 한데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쓴 책 중에서 이런 비슷한 사람 껍데기 뒤집어 쓴 악녀가 있는데 그 악녀가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면서 점점 독기가 빠져나가고 인간으로 감화되는 거 보니까 되게 감동적이고 아련하긴 하더라고...

미소라도 유우키한테 그런 식으로 감화되어 주지 않을까 살짝 기대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