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

혼수 상태에서 키시군에게 마구 박혀대던 라비 누나가


슬슬 마력이 회복 되면서 정신이 드는 순간

자신의 안쪽을 거칠게 찔러대는 쥬지의 감각을 느끼고

당황하면서 눈을 뜨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정신은 들었지만, 마력은 아직 미미한 상태라

제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하필이면 한창 영업 도중이던 탓에

눈을 뜨자 마자 키시군에게 안겨 쥬지를 푹푹 박히며

당황한 표정으로 힘없이 버둥거리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숫처녀였던 라비 누나가

잠들어 있는 동안 키시군에게 몸을 허락하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음란하게 개발되어버린 탓에


어느새 키시군의 물건을 익숙하게 받아들이게 된 자신의 몸이

푹푹 박혀대는 쥬지를 탐욕스럽게 삼키고

본능적으로 꾹꾹 조여대며 전해오는

지금껏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번식 행위의 쾌락 때문에,


제대로 상황 파악도 못한 채

움찔움찔 허리를 튕기면서

키시군의 품에서 절정 해버리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자신의 몸을 짓누르면서 체중을 실어 쿵쿵 찔러대는

키시군의 난폭한 허리 놀림에도,

고통 보다는 쾌락이 솟구치는 자신의 몸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른 채

그저 앙앙거리며 쥬지를 받아들이고 있던 라비 누나가



라비쨩, 일어난거야? 라고

이상할 정도의 친근감이 담긴 손길로 머리를 쓰다듬어 지면서

멍하니 입을 맞춰지는 라비 누나 꼴릴 것 같지 않냐




이거, 내 첫키스인데...라는 생각을 문득 떠올린 라비 누나는


기억도 없는 사이에 첫키스는 물론

자신의 온 몸에 처음인 곳은

한 군데도 남아있지 않다는걸 까맣게 모른 채,



격렬한 허리 놀림과는 반대로 부드럽게 얽혀오는

키시군의 혀와 무의식적으로 자신도 혀를 섞으면서


혹시 꿈인가, 라는 반쯤 몽롱한 상태로

교배 프레스를 쿵쿵 찔려 시오후키 절정하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