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년짬 되어가는 곳인데 인턴도 안할 실수를 하고 자빠졌네


그동안 쌓아온 자신감 아작나는거 한순간이다


오늘 불낸게 내가 그나마 빠르게 대처해서 조기진압이 되서 설비 손상은 안되서 크게 욕은 안먹었음


진압중에 화상을 좀 입긴 했지만 교육비라 생각함


다시한번 사원이 다치는것보다 회사기물이 망가지는게 비용이 더 든다는걸 깨닫는다


다른 일도 하는데 설비 또 불낼까봐 엄청 조심스러웠던 하루였음


상태 안좋아보이는지 부장이 부르더니 일찍 퇴근하라고 함


그래서 차에 앉아서 뻘글 싸는중


다이나믹한 하루였다 오늘만 운이 안좋았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