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거구의 수감자가 다가오자 바짝 얼어버린 캬루)


"전.. 배신을 때리고 그러는 사람 아니에요..."


"그럼 씨발! 우리가 지금 거짓말이라도 하고 있다는 거냐!? 니가 배신한 게 아니라고?"


"전.. 그저 저를 방어하려고 했을 뿐이에요..."


"저 좆만한 새끼가 우릴 거짓말쟁이로 만드네?"


“너 진짜 따먹혀볼래?“

 

"히익! 아니.. 아니에요... 정말 죄송해요. 이 모든 게 정말 저 때문에 일어난 일이에요. 오늘 이곳을 나가게 된다면 페코린느를 보게 되겠죠. 그때 전 그녀를 꼭 안아주고 진심어린 사과를 할 거에요. 맹세해요. ㅠㅠ 으허허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