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하기 전부터 알음알음 들어온 이야기인데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랑 거래하는 분 한명이 나랑 같이 사업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말을 꽤 많이 했었다


그당시에는 회사 잘 다니고 있었던지라 그냥 괜찮다고 이야기 마무리 짓고 그랬는데


몇번이고 끈질기게 붙어서 지금 다니는 회사 그만두면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그러다가 저번주 금요일로 일 그만뒀는데 말도 안했는데 연락이 바로 옴


같이 일 해보자고 해서 나름대로 이것저것 조사도 해봤고 사업 아이템이 무엇인지도 상세하게 들었고


아버지가 확실하고 믿을 수 있다고 하니까 한번 도전 해보는게 좋을거같다 하셔서 법인 하나 질렀다


어제 날짜로 법인 하나 새로 만들고 오늘 사무실 계약도장 찍고옴


얼마 전까지만 해도 ㅈ소기업 과장이었는데


아직 작은 규모지만 법인 설립하고 대표이사가 되었네


자본금은 일단 다 끌어모아서 3억으로 스타트 한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이젠 겜 할 시간도 줄어들겠지만 프챈은 짬짬히 놀러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