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밤을 새 버린 탓에,

피곤해서 세상 모르고 새근새근 잠들어있는 안나한테 다가가서

슬쩍 치마 들춰보고 싶지 않냐



푹 잠들어버려서 아무것도 모른 채

무방비하게 다리를 벌리고 있는 안나의 새하얀 속옷 위를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다가

살며시 벗겨버리고 싶지 않냐



곧이어 안나의 셔츠 단추도 하나씩 툭툭 풀고

상의를 활짝 열어젖혀서,

아직 몸치장에 신경쓰기보다는 선물받은걸 그대로 쓰는듯한

안나의 밋밋한 싸구려 브래지어 위쪽으로

이제 막 부풀기 시작한 안나의 가슴을 부드럽게 주물러보고 싶지 않냐




안나의 속옷을 밀어 젖히고,

유두를 손가락으로 빙글빙글 만져주면서

점점 단단해지기 시작하는 안나의 유두를 괴롭히고 싶지 않냐



혼자서 조금 만져봤는지,

뻣뻣하게 선 유두를 꾹꾹 만져지면서

희미하게 신음을 흘리는 안나의 유두를 핥아주고 싶지 않냐




이따금씩 무의식적으로 야한 신음을 흘리는 안나의 몸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핥아주면서

잠들어있는 안나의 몸을 끈적하게 자극해 주다가

안나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점점 잠에서 깨기 시작한 안나의 클리를 핥아주고 싶지 않냐



잠에서 반쯤 깬 상태로,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안나가

당황하면서 잠에 취해 몸을 버둥거리기 시작하면


안나의 양 허벅지를 꽉 끌어안고서

움찔거리며 부풀어있는 안나의 클리를 계속 핥아주고 싶지 않냐



방금 막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해서

무슨 상황인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 안나가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도 못한 채,

갑작스럽게 뷰지를 핥아지는 감각에 덮져져서

야한 신음을 마구 흘리며 몸을 버둥거리는거 꼴릴 것 같지 않냐




자는 동안 온몸 구석구석을 자극당하며

엄청 민감해져 있었기에,

처음으로 누군가의 혀가 뷰지를 핥아대는

미지의 감각을 강제로 주입당해서


결국 방금 막 잠에서 깨어나 영문도 모르는 상태로

멍한 표정으로 달콤한 교성을 흘리며

무슨 상황인지도 모른 채

난생 처음으로 절정을 느껴버리는 안나 보고 싶지 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