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5 ~ 118렙

* 스코어 약 1억 3천만 점

* 보스 토벌 5회?


이번 클랜전은 시기가 방학이었는데다 만렙 서포트 캐릭터을 빌릴 수 있다고 해서 역대급으로 열심히 했음.

(근데 레벨이 낮고 캐릭풀이 다양한 건 아니라서 망령베로스? 그거 활용을 못 했음 ㅋㅋ)


고인물 기준 뻔하고 당연한 소리 주의)

대신 캐릭터를 어떻게 배분해야 최대 스코어를 넣을 수 있을지 수십 번 연습했고, 이미 정해진 편성에서도 서폿 몇 개 바꾸고 여러 번 모의전 돌려서 최적의 덱을 찾아서 스코어를 더 많이 낼 수 있도록 했음.

그리고 나중에 보스들 너무 강해지니까 캐릭터들 살아있도록 하는 게 급선무였는데 여기에 머리를 가장 많이 쓴 것 같음. 힐러도 여러 가지 써보고 유카리, 뉴이 사용은 기본이었음. 여기다 성히루랑 성사렌까지 배리어 있는 캐릭터들은 다 한 번씩 써본 듯.

그리고 딜 넣는 메인 캐릭터별로 물리/마법 속성, 캐릭터에 중요한 스탯(체력, TP, 크리티컬 계수, 행속 등등), 방깎 같은 요소들 다 따져 가며 지원 캐릭터들 편성하는 것도 아주 재미지더라 ㅋㅋㅋ


그리고 절대 안 쓸 것만 같았던 캐릭터들도 다수 기용했는데 그 예시가 성히루, 사렌, 유이임. 특히 유이는 3성에 11랭크였는데도 개 미친 활약을 했음. 그 외 한동안 안 쓰던 크리스티나 라비린스타 프페코도 이번 클랜전에서 연구를 좀 했음.



다만 아쉬운 점이 몇 개 남는데, 우선 공략들에 많이 쓰였던 모니카(현재 5성), 작오이, 루나는 평소에 육성을 안 해둬서 쓸 수가 없었음. 그리고 수조미, 하츠시오, 카린은 없어서 못 썼고. 


그리고 이번 클전에서 마딜팟(냐루팟)이 활약을 거의 못 했는데 이거 나만 이럼? 냐루팟은 이번 클전 내내 지타팟의 절반도 못 활약한 듯. 처음 2일간은 냐루팟에 최고급 캐릭터들 다 쏟아부었는데 지금 보면 그게 아까울 정도임. 차라리 마딜팟은 서폿 캐릭으로 쿄우카나 빌릴까 그랬나...


에, 또 이월 찬스를 이번에 처음 겪어 봤거든? 근데 내가 이월 개념에 대해 잘 이해를 못해서 1일차에 좀 비효율적인 분배를 하기도 했음...



그리고 내가 실전 켜놓은 거 못 알아채고 냐루팟이 UB 오토 활성화 없이 투입되서 거의 딜을 못 넣는 사태도 일어났음 ㅠㅠ



그래도 이번 클랜전은 덱 짜고 여러 번 모의전 돌려서 최대한 스코어 많이 뽑아내는 거에 아주 큰 재미를 느꼈던 것 같음. 무엇보다 머리를 많이 써야 했고 무슨 축구마냥 상황에 적합한 여러 가지 새로운 캐릭터들 기용하는 것도 재밌었음.


만약 이러한 클랜전 상태가 1달 내내 지속된다면 스트레스 때문에 싫어지겠지만, 지금처럼 딱 5일 동안만 클랜전에 빡겜하는 건 괜찮은 듯?


다음 클랜전에는 최대 레벨, 랭크 좀 높이고, 전투력 낮은 캐릭터들 좀 육성하고, 6사렌 6모니카 6노조미 만들어 와야겠다 ㅎㅎㅎ


각종 기록들

- 실전에서의 최초의 보스 격파 (1단계 3넴), 최초로 이월 혜택을 받음

- 6성 非-서포트 캐릭터의 클랜전 최초 등판 (유카리, 마호)

- 최대 스코어 (약 1억 3천만 점, 기존에는 최대 1500만 점), 최다 보스 격파 (5회?) 달성

- 최초로 클랜전 개근 (5일, 1일당 3~5타)



아 맞다 근데 2월이면 고등학교 입학 준비나 해야 할 텐데 클전할 시간이 있을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