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후반부부터 떡밥돌려서 유이흑화 잔뜩 기대하게만들고
레기온워 끝나고 막상 뚜껑열어보니 유이 본인이 아니라
버그로 태어난 복제품이다 로 설명 끝내서
16장 최종화에서나 과거를 설명할게 아니라
레기온워 종료후 습격시점에
본인은 힘을 가졌어도 유우키에게 접근조차 못하는데
다른히로인과 유우키가 맺어지는꼴이나
패동한테 패배해 유우키가 죽는꼴을
수백번씩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지켜보며
자신의 무능력함에 절망감만 느끼면서 리셋하고
리셋을 반복하며 절망만을 거듭해
정신이 썩어문드러진
유이의 비참한 미래의모습이 지금의 에리스다
이런 묘사를 에리스 등장하자마자 박아넣어놨으면
접촉한적이나 대화해본적은 사실상 없지만
리셋만 수십번씩 반복하며 미식전 트윙클보다도
키시쿤을 압도적으로 길게 지켜본 에리스의
병적인 키시쿤집착을 이해라도 하겠는데
등장하자마자 설명이고 뭐고 좆도없이
키시쿤은 자기것이라면서
지금껏 유우키와 인연을 쌓아온
미식전과 트윙클 다 부정하고
작중내내 키시쿤만 찾는 정박아짓만 하고
종염때 병풍으로있다가
16장 최후반에나 가서야 본인입으로
본인이야기를 하니까 스토리가 씹창이나지
16장최종화에 유이가 에리스로 바뀌는컷씬을
레기온워 직후에 넣었으면
에리스가 병풍소리는 들을수있어도
이정도로 서사가 씹창나진 않았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