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노부가 통상캐지만 없으면 당장 6월 클랜전부터 매우 꼬울 거라 하니, 아키사렌에 이어서 이번에도 먼 옛날 선조님들이 동굴 벽에 잡아먹고 싶은 들소 등을 그리던 것을 본받아 봤음. 근데 그 시절 동굴벽화들 클로즈업한거 보면 그 옛날 선조님들이 조악한 도구랑 염료들로도 무지 잘 그리셨더라. 나는 늙고 병든 똥손인데.....ㅠㅠ


일단 해적질하다 잡혔는데 유스티아나 폐하의 은사로 교수형은 면했지만, 귀항하는 동안 마스트에 묶인 채 수병들에게....라는 삘로다가.ㅋ


저퀄을 벌충하기 위해 언제나처럼 제삿상을 차리고 제문을 읆으며 가챠을 돌려봄.



今臣無料扭蛋 尙有七十 (금신무료뉴단 상유칠십)

지금 신에게 아직 무료가챠 70이 있사옵니다

無料扭蛋雖寡 微臣不死則 不敢侮我矣 (무료뉴단수과 미신불사즉 불감모아의)

무료연이 비록 적으나, 미천한 신이 죽지 않았으므로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이옵니다




......시노부(해적) 이라고? 일본인? 근데 해적? 그거 왜구잖아!!!! 싶어서 충무공의 유명한 어록을 빌려다가 효험을 보려 해봤뜸.ㅋ


하여간 동굴벽화랑 제사 효험 좋음. 가챠는 운도, 실력도 아닌 신앙의 영역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