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를 갑자기 덮쳐서 다리 벌리고

스커트 안으로 얼굴 밀어넣고 싶다



당황해서 머리를 밀어내려는 안나의 손을 억지로 밀어내고

안나의 속옷 위로 혀를 내밀어 마구 핥아보고 싶다


얼굴을 밀어내려는 듯, 양쪽에서 꾹꾹 조여대는

안나의 부드러운 허벅지 감촉을 얼굴로 느끼면서



안나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꽉 붙잡고 달라붙어서

속옷을 마구 핥아대고 싶다




침으로 질척하게 젖어 딱 달라붙은 속옷 위로

차분하게 혀를 움직이며 안나의 균열을 자극해서


천 너머로 느껴지는 혀의 감촉 때문에

안나가 움찔움찔 떨면서 신음하는 목소리를 듣고 싶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워했던 안나의 비명이

점차 쾌락이 섞인 음란한 신음소리로 바뀌어 가는걸 들으면서


달라붙은 속옷 너머로 윤곽이 드러난

안나의 균열을 따라 혀를 미끄러뜨리며 간지럽히다가


속옷 너머로 희미하게 느껴지는 안나의 클리를

입술로 강하게 빨아들이면서 자극해주고 싶다





그렇게 매일 같은 시간에 안나를 덮쳐서

안나의 속옷을 매일 침으로 축축하게 적셔버리고 싶다


축축하게 젖은 속옷을 결국 벗어버린 안나가

어쩔 수 없이 노팬티로 하교하면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 노려보는걸 마주보며 같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안나의 다리를 벌리고

고개를 스커트 아래로 밀어넣자

안나는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슬쩍 고개를 들어 안나를 올려다보면,

안나는 조금 부끄러워하면서


맨날 속옷 젖으니까...미리 벗어놨어, 라고

어쩔 수 없다는 듯 말을 하는거임




하지만 안나는 어쩐지 두근거리는 모습으로

평소보다 긴장한 듯 자신의 옷자락을 꼭 붙잡은 채 기다리고 있었고


지금까지는 속옷 너머로만 핥았던 안나의 맨 피부에

처음으로 혀가 직접 닿자,

안나가 꺅...하고 움찔거리며 비명을 내뱉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