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씹덕계 애증의 아이콘, 캬루의 고향임.

씹덕 커뮤니티 돌아다니다보면 미우나 고우나

얘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텐데

도대체 얘가 있는 이 게임이 뭐하는 게임인지 쉽게 설명해드림.


화려한 연출과 친절한 UI, 안정적인 운영, 대량의 사료가 매력적인 가챠 게임임.

또한 사이게임즈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야심작임.



1. 인게임 연출


연출이 상당히 화려하고

한정 캐릭/통상 캐릭/배포 캐릭 간의

퀄리티 차이가 없음.



수영복 페코린느 획득 연출




할로윈 쿄우카




아키노 궁극기 (UB)




미후유 궁극기 (UB)




캬루 궁극기 (UB)




수영복 사렌 SD




길드하우스 캬루





캬루 괴롭히기



2. 장점


- 든든하다! 일본 대기업 게임!

대기업 DeNA 산하 사이게임즈 제작 게임임. DeNA는 일본 내 프로야구팀도 가지고 있으며, 사이게임즈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에 스폰서를 줄 정도로 규모가 큼. 이 게임은 사이게가 전부 권리를 가지고 있고 최고 매출을 자랑하는 메인밥줄 이기 때문에 망할일은 없음. 그리고 플레이 하다보면 대기업답게 투자를 많이 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음.


- 한섭 운영도 매우 안정적임

여기선 카카오가 갓카오로 불림. 계약관계상 사이게임즈가 이고 퍼블인 카카오가 을 이라서 맘대로 못함. 오히려 편의성 패치를 미리 땡겨오는 등의 좋은 모습만 보여줬음. 카카오의 최고 장점인 현지화 역시 뱅드림에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잘해둠. 2년 넘게 운영하면서 유저들이 화냈던 적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됨. 믿을 수 있는 구조선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 2차창작 활발함.

보기에 흐뭇한 짤뿐만 아니라 야짤도 정말 많다. 19탭 말머리를 한번 구경해보자.


- 잘 짜인 스토리, 풀 보이스, 풀 애니

무려 전 컨텐츠 풀보이스다. 그리고 큰 행사 있을때마다 게임 성우들을 불러서 생방송을 한다. 전작을 몰라도 이해하기에는 충분한 스토리도 나름대로 즐길거리. 이벤트 스토리는 매 경우 애니메이션이 포함되어있고 메인 스토리에서도 볼륨 큰 애니메이션이 있다.


- 버려지는 캐릭터가 거의 없음

최고 등급 캐릭터 빼면 강화재료로만 쓰이는 게임이 많은데, 프리코네는 거의 모든 캐릭터가 쓸모있다. 예를 들어 유카리는 태생 1성이라 얻기 쉽지만 6성이 나온 지금까지 잘 쓰이는 캐릭터다. 성능이 안 좋아서 버려진 캐릭터조차 6성 개화를 통해 부활시키고 있다. 


- 쌍방향 전투

전투 시작부터 끝까지 양쪽이 공격을 끊임없이 주고받는다. 턴제보다 어렵고 구현하기 힘들지만 그만큼 역동적이다.

 

- 장비 강화확률 100%

장비 강화하다가 터지고, 장비 옵션이 랜덤으로 붙어서 극한으로 옵션을 설정하는 일이 없다. 모두가 같은 능력치의 장비를 쉽게 갖출 수 있다는 말이다.  


- 성가신 팝업창 없음

스토리 못 깰 때마다 스토리 패키지, 아레나 질 때마다 아레나 패키지 이런 식의 반복적인 팝업이 안 뜬다. 패키지 자체는 있지만 이걸 마구잡이로 띄우며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 간단하고 편한 강화방식

프리코네는 같은 캐릭터를 뽑아야지만 재능개화를 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다. 중복되는 캐릭터는 모두 여신의 보석으로 전환돼 여신의 보석으로 메모리 피스를 사는 방식으로 재능개화가 이뤄진다. 물론 메모리 피스는 시간이 더 걸릴 뿐 퀘스트에서도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강화는 각 강화에서만 쓰이는 아이템과 마나만 있으면 된다. 마나는 항상 모자라지만 아이템은 낭비하지 않으면 빠르게 모을 수 있다. 간단하게 하고싶으면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자동 강화만 눌러주면 만사 OK다.


- 짧은 플레이 타임

클랜전 같이 집중해야하는 컨텐츠가 한달에 5~6일 있는 경우를 제외하곤 하루에 30분이상 투자할 필요가 거의 없는 게임임. 이미 분재 게임으로 유명하기에 서브겜으로 쓰기에 무리가 없다. 그러면서 또 파고들면 시간을 많이 쓸수 있어서 취향껏 플레이가 가능하다.



3. 원하는대로 플레이


이 게임은 라이트유저 친화적으로 제작한 게임임.

또, 본인 성향에 따라 하드하게 파고 들 수도 있음.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게임하면 됨. 


- 라이트유저

1. "스킵 티켓" 이 있음 -> 알아서 맵을 스킵해줌 3초만에 스테미너 다 쓸 수도 있음. 하루 30분이면 숙제 다끝남.

2. 사료 자주 뿌림 -> 월정액 유저도 PVP 1등 찍기 가능. 필수 한정캐 다 챙겨갈 수 있음.

3. 스토리 -> 스토리 컨텐츠가 많아서 게임 대충하고 스토리 감상하는 식으로 진행해도 됨. 스토리만 감상할거면 필요 캐릭터도 확 줄어듬.

4. 직관적인 성장 -> 장비뽑기라는 개념이 없고 복잡한 각성, 링크 같은 시스템이 없음. 캐릭터만 육성하면 끝임. 



- 헤비유저

1. 클랜전 택틱 연구 -> 레이드 전투 내에서 초단위로 스킬캔슬/택틱 연구함. 상위권 클랜은 절대 대충 오토 꼬라박는 겜 아님 괜히 롤 프로게이머 베릴이 롤드컵중에 이거 한게 아님.

2. PVP -> PVP의 경우 하드유저면 캐릭터 위치값과 조합을 깊게 연구해야함. 가위바위보 처럼 조합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때문에 완벽한 덱이라는게 없음. 생각 많이 해봐야 됨. 밸런스는 괜찮은편.


라이트&헤비 둘중 아무 쪽으로나 즐겨도 워낙 컨텐츠를 잘해놔서 충분히 재밌게함. 여담으로 이게임 월 20만원 쓰면 대주주급임 

https://arca.live/b/prcn/9599637






4. 확실한 미래시와 대량의 사료


이유가 없으면 갖다 붙여서라도

쥬얼을 뿌린다(장마/무더위 등등).

따라서 소과금에도 친화적임.

왜 뿌리느냐? 얘네가 박리다매 전략이라서임.



- 얼마나 많이 퍼주나?

시도때도 없이. (아래 증거자료를 클릭해보자.)



사료미래시 (2021-03-04) 



15개월동안 받는 사료

무려 13만쥬얼+무료연 70+140+150+150+170!




제일 많이 묻는 거 -> 한정 좆망겜 아님?

프리코네도 한정이 많다는건 많이 들었을거임. 한정이 있는건 맞음. 하지만 위 증거자료처럼 사료를 오지게 뿌리기 때문에 계획적인 뽑기를 한다면 여유롭게 생존 가능함. 뿌리는 이유도 참 신기함.


예를 들면

- 장마 끝난 기념 사료

- 업뎃 용량 많아서 죄송 사료

- 2주년 직전 1500쥬얼

- 2주년 '초' 직전 1500 쥬얼


이런 식으로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면서 사료를 계속 뿌리기 때문에 한정연타가 나와도 좃침반에 무리하게 투자하지 않는 이상 필수 한정들 다 먹고 갈 수 있음. 그리고 종종 무료연차를 대량 지급하기 때문에 캐릭먹기 훨씬 쉬워짐. 특히 한섭의 경우 일섭과 달리 무료연을 누적해서 사용가능하기에 원하는 캐릭터를 얻어가기가 훨씬 쉬운 편.



- 미래시

이 게임은 절대 미래시 안깸. 일정표 그대로 감. 

일섭에서 하루 진행했던 가챠도 그대로 진행함.


설명을 덧붙이자면 일섭에서 오류 때문에 하루만 진행한 가챠인데, 한섭은 그대로 들고온다 한들 오류까지 가져올 이유가 없기에 해당사항이 아님. 그럼에도 미래시를 동일하게 진행


오히려 편의성 같은 부분은

미리 당겨오는 갓적화를 진행하고 있음. 


예를 들면

- 천장 시스템 조기 도입

- 성급 조절 시스템 조기 도입

- 무료연 누적 시스템 단독 도입 


이렇게 다양한 편의성을 조기, 단독 도입하고 있어서 일섭에서 생기는 편의성 패치를 조기 도입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가능.



5. 컨텐츠


- 인게임

풀보이스 -> 지나가는 행인, 설정 들어가는 창에도 성우가 배정되어 있음.


BGM -> 풀 오케스트라 녹음해서 신경 많이 썼음.


인게임 애니 -> 인게임 스토리 중간중간 애니 때려박음.


노래 -> 메인스토리에 오프닝/엔딩곡이 존재하며 

이벤트 스토리 나올때마다 매번 엔딩곡을 삽입함. 








6. 애니메이션




2020년 여름, 미식전의 일상을 담은 "프리코네 애니메이션 1기"가 초 호평을 받으며 종영했고

BD 판매량은 회차당 무려 평균 3만장으로 대박쳤음.



원본자료링크



또한 2기가 제작 결정됐으니

조만간 다시 볼 수 있음.







이렇게 컨텐츠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취향만 맞는다면 정말 재밌음.

시작하려면 여기!






다들 캬루를 보러오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