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딜러

사용처 : 아레나

분류 : 배포 캐릭터

획득 방법 : 이벤트 스토리 '좋아요! 러브! 총집합! 지고의 제전과 소녀의 비밀스런 덕질' normal 보스 토벌

(23/11/02 최초 등장)

람쥐가 나온 스토리를 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람쥐는 진성 겜덕후

조이스틱을 쥔 모습에서 전형적인 격겜 유저의 그림이 연상되지 않는가?

할로윈 이벤트를 맞아 람쥐가 화려한 컨트롤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 토모와 나나카는 아래 자세와 같은 구도를 만들어냈다

할린의 스킬 구성 및 스킬 사이클

여태까지의 람쥐가 그랬듯이 마딜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대로 할로윈에 나온 배포캐는 성능캐였다는 전통이 있고, 이는 할로윈 람쥐에게도 적용되는 사항이다

(할츠리 : ???)

아무튼 할츠리가 예외인거니 바로 람쥐 설명으로 넘어가면...

할린과 비슷한 컨셉의 배포캐가 있었다. 바로 할푸딩. 최후열에 서는 캐릭을 저격하고 방해하는 컨셉의 배포캐로, 대부분의 마딜이 최후열에 서는 것을 감안하면 할푸딩은 마딜 저격 용도로 아레나에서 요긴하게 쓰였다.

(할푸딩 컨셉을 이어받은 캐릭이 하나 더 있는거 같다고 생각하면 뭔가 헛것을 본거다)

아무튼 할푸딩은 최후열에 마법 딜러가 서지 않으면 힘이 많이 빠진다는 한계점이 있었던 반면, 할린은 1스와 2스의 타겟팅을 확실하게 '마법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으로 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마딜 한 명을 조질 수 있다. 할린이 할푸딩의 컨셉을 이어받았고 더 업그레이드된 캐릭이라고 평가받는 이유.

만약 마딜 판정이 아닌 적이 공격을 받는다면 평범한 단일기 수준의 형편없는 스킬이 되지만, 마딜이 공격을 받는다면 기본 스킬 데미지의 1.5배 데미지가 추가되어 사실상 2.5배수의 딜링을 입히는 셈이다. 할린 추가 시점에선 15만 가량의 단일딜을 초동으로 입히는 셈. 만약 크리티컬이 뜬다면 마딜러는 즉사 확정이다. 어설프게 후열 저격 컨셉으로 갔다가 본인이 삭제당하는 괴유미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이다.

물론 할로윈 람쥐는 1스에 모든 것을 건 만큼 1스 크리티컬이 안 뜬다? 그러면 그대로 역으로 쓸려버리는게 확정이다. 이처럼 강력한 마딜 저격 성능을 가진 만큼 람쥐의 크리티컬 확률은 상당히 낮은 편. 에리코와는 비슷한 의미로 크리티컬 확률에 기대해야하는 캐릭이다. 다만 크리 안 떴을 때의 리스크는 람쥐가 비교도 안 되게 높다. 다른 예시를 봐도 수츠네나 레린을 단독으로 넣었을 때 어떤 대참사가 생기는지는 잘 알거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할로윈 람쥐는 다른 의미로 최강 육성이 필요하다. 최대한 스펙을 끌어올려서 메인 마딜 원샷원킬을 해야하기 때문. 그리고 추후에 나오는 어드벤쳐를 통해 EX 장비가 추가되는데, 람쥐도 EX 장비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 크리티컬 여부에 따라 파괴력이 널뛰기 때문. 최대한 크리티컬 확률을 올려주는 장비가 빨리 뜨길 기도하자. 람쥐에게 필수적인 EX장비 조합은 물공 증가 + 크리티컬 확률 증가 장비다.

요약 : 육성 완료된 할로윈 람쥐 상대로 함부로 마딜덱을 들고갔다간 그대로 도토리 맞고 퇴근하는거야

당연히 물딜덱 상대론 쓸모없고 떡덱 상대로도 없는 수준의 성능이 되지만 오로지 '마딜덱 저격' 하나만으로 고유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할린.

전용장비를 통해 물리크리티컬 확률도 보강되었고 1스의 위력 또한 소소하게 상향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1스에 1초 스턴이 추가되어서 1스 크리티컬이 안 떴을 때의 안전장치가 확실하게 생겼다는 점도 람쥐에겐 희소식.

이젠 1스 크리 안 뜨면 뒤가 없던 시절에서 벗어나 2스와의 연계도 가능해져서 더 확실하게 마딜 저격이 가능해졌다. 스턴 4초와 마공깎 12000은 장식이 아니다.

만약 아레나를 잘 안하는 유저라고 해도 3성까진 캐주는걸 추천한다. 클랜전에서 레이스 로드가 나오는데 얘는 마공깎이 있어야 공략이 가능하고, 그 마공깎을 담당하는 캐릭으로 할로윈 람쥐를 넣고 돌아가는 덱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