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청문회 (전용장비2 이전) : https://arca.live/b/prcn/74413076

포지션 : 서포터, 방해요원

사용처 : 아레나

분류 : 한정 캐릭터

획득 방법 : 한정 캐릭터 뽑기

(23/11/24 복각)

어느덧 기존 캐릭터들의 6성 개화도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소스도 떨어져가는 상황에서 키무라가 내세운 대책, '전용장비2'

소위 2스 전장을 도입해서 현 메타에 도태되었던 캐릭들을 보강해주는 시스템을 새로 만들었다.

최초 전장을 달 때는 각 캐릭터의 퓨어피스 50개, 이후 전장 레벨업 할때마다 10개 - 20개 - 30개 - 40개 순으로 퓨어피스를 추가지불하여 전장2를 최대 5성까지 강화 가능하다.

2스 전장을 통해서 살아난 캐릭터의 대표적인 주자가 수즈메와 6성 캬루 되시겠다.

당연히 이렇게 글을 썼다는 것은 할사키가 2스 전장을 받고 현역으로 복귀해서 아레나 캐릭들보고 허접이라고 비웃을 수 있게 되었다는 소리.

우선 할사키의 스킬 사이클을 보자. 초동 패턴이 2스킬이며, 루프 도중에도 주기적으로 2스킬을 리필해준다.

다음으로 볼 것은 2스의 강화점과 2스 전장의 스탯.

기존보다 마공버프 수치가 2.5배 늘어났고, 마방 버프 및 마법배리어 기능이 추가되었다.

2스 전장에 붙은 스탯도 체력, 물마방, 마공으로 알짜배기 요소들로만 구성되어있다.

한섭에서도 절찬리에 쓰이는 카스미와 마스미. 놀랍게도 일섭 기준으로도 이 둘의 티어는 상당히 높다. 마스미는 초동 속박으로 주유나 행동 방해, 저지할 수 없는 TP 강탈. 카스미는 초동 속박 및 혼란 부여를 통한 적군 와해를 시전하며 유버를 통해 행속디버프와 마방디버프 시전. 카스미의 유버가 들어간 순간 마딜에게 맞으면 마스미도 딜러가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위력의 유버다.

그리고 카스미가 6성을 받으면서 역할이 강화되었지만 이 글은 카스미 분석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기에 자세한 내용은 추후 리뉴얼할 카스미 청문회에서...

매우 강력한 쌍스미의 초동패턴을 방해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먼저 끊는다'는 방법을 써먹곤 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채택할 경우 자칫하면 덱의 파워가 약해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을 지니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쓰기 전에 배리어로 막는' 스사키를 덱에 투입하는 식으로 무마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스사키를 5번에 넣으면 배리어 시전 속도가 느려져서 쌍스미의 초동 패턴을 못 막으며, 스사키의 스킬 범위가 매우 좁다는 한계점도 지녔다.

할사키가 아레나의 주력캐로 부활한 이유는 '2스의 압도적인 전개 속도와 넓은 범위' 때문이다. 할사키가 비록 최후열에 서는 마딜캐라곤 해도 2스의 범위는 미미에게 닿을 만큼 상당히 넓은데다가, 할사키의 2스는 절대로 저지 불가능하다.

그리고 마공버프량의 증가와 마방버프도 상당히 좋은 강화점으로, 어지간한 마딜의 공세를 웃으면서 넘길 수 있게 만든다. 중열~후열 캐릭터들에게 탱커 간접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 정도라니 말 다했다.

그렇다면 할사키가 방덱에서만 좋냐? 그것도 아니다. 상기했다시피 2스의 방어력 관련 버프는 아군이 역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는데다가, 마딜들의 화력도 펌핑해줄 수 있다. 카스미덱을 막는 데에도 할사키가 일가견이 있지만, 역으로 카스미덱을 강화하는 데에도 할사키가 일가견이 있다. 더 이상 아군의 화력 증폭을 스사키나 아메스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여기에 할사키도 들어간다는 소리. 그리고 카스미덱에서만 유용할 뿐 아니라 6안나 덱에서도 상당히 좋다. 그냥 어지간한 마딜과는 상성이 다 좋다고 보면 되겠다.

요약 : 아레나 브레이커 할사키의 화려한 귀환

1스킬과 UB에 달린 cc기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가는 아레나 유저라면 잘 알 거고, 이젠 적의 방어를 뚫고 cc기를 꽂아넣는 것도 쉽다.

2스 전장을 부여받는 여러 명의 캐릭터 중에서 단 한 명만 선택받는다는 그 전장. 최초의 할로윈 시리즈에서 간택받은 캐릭은 할사키 되시겠다.

할노부나 할푸딩은 유의미하게 상향을 받지 못했기에 별도의 청문회는 작성하지 않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