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탱커, 서포터

사용처 : 클랜전

분류 : 통상 캐릭터

획득 방법 : 통상 캐릭터 뽑기

(24년 8월 중순 최초 등장)














수영복을 입은 유카리 피셜 : "여름은 맥주"

아예 그라가스에 빙의하여 오크통에 들어간 맥주를 통째로 마신 뒤 술통을 집어던지고 맥주잔을 내면서 외치는 대사 : "맥주~ 최고오오~!"

유카리의 배리에이션 중에서 술 이름이 들어간 기술들이 빠진 일이 없긴 하지만 수카리의 스킬 이름은 죄다 술에서 따온 것이다. 역시 우로보로스.













수로보로스 아니 수카리의 스킬 구성.

의외로 마딜 내성이 있는 유카리임에도 불구하고 퓨어 탱커로 나온 건 처음.














수카리는 탱커 포지션인 만큼 카오리 및 할오리를 제외한 모든 딜러들의 앞에 선다. 그리고 유카리 원본이 마딜에 내성을 지닌 서포터로 설계된만큼 수카리도 마딜 방어에 특화된 탱커로 나왔다.

그리고 탱커임에도 특이하게 딜링의 비중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인데, 이건 직전에 나온 배리에이션인 캠카리의 영향도 있다고 봐야할듯. 캠카리는 서브 딜러로 활약해주곤 하니깐.
















애석하게도 수카리는 1년 전에 나왔어야 했는데, 술 마시느라 나갈 타이밍을 놓쳐버린 구식 탱커다. 우선 딜링기가 있긴 해도 와츠리처럼 크리티컬 확률을 보정하는 게 불가능하고, 있는 시너지라곤 서포터의 기본 소양인 물공버프뿐이기 때문. 그나마 유카리가 기반이라고 아군에게 마방버프를 끼얹는 기능과 마법배리어를 끼얹는 기능도 있다곤 해도 대부분의 보스는 물딜 판정이다.












1년전에 나왔어야한다고 언급한 또다른 이유. 탱커의 의존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단순한 패턴과 강력한 단일 딜링으로 무장한 1넴 이외에 탱커의 편성이 필요한 보스가 월마다 하나씩은 등장했던게 1년 전 물리메타였다면, 현재의 물리덱은 내구도 이슈때문에 실직했던 오페코가 얼굴을 기웃거릴 정도로 상대적으로 내구도 이슈에서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클랜전 주력 탱커들의 공통점. 방깎이 있다. 탱커가 필요한 보스는 라비 + 크줌마로는 방깎이 부족한 경우가 대다수인데, 루카 성쥰 와츠리 다 방깎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그래서 1군은 꿈도 못 꾸는게 수카리의 현실. 그나마 프로스트 하운드는 마딜 멀타보스라서 수카리가 활약할 환경이 나왔다곤 해도, 이마저도 카마키 아메스 리조미가 다 없을때나 써먹는 처지. 심지어 배포캐인 수키노보다도 딜이 안 나온다.

비록 수키노를 쓰는 덱이 무이미 + 리조미 + 전장2 수즈메로 꽤 비싸다곤 해도 수카리를 쓰는 덱도 전장 수미미 + 클로체 + 뉴사토로 상당히 고코스트 덱이다.















요약 : 루카 쥰 마츠리 왜 너네들만 좆목해!!!


웃기는 사실은 루카도 상당히 오래전에 나온 탱커인데 도발 + 방깎으로 수카리보다 더 나은 성능을 지녔다는 점. 역으로 말하면 수카리가 그만큼 구닥다리 스킬구성을 지닌 탱커라는 소리다.

작후유도 최초 등장 당시에 이게 21년에 나온 딜러가 맞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상당히 시대착오적인 스킬구성을 지닌 캐릭터인데 역시 메르쿠리우스 재단에 상식인은 없어.














그렇게 유카리는 맥주만 주구장창 마시다가 뻗어버렸다고 한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