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딜러, 서포터, 디버퍼

사용처 : 클랜전, 던전

분류 : 페스 캐릭터

획득 방법 : 페스 캐릭터 뽑기

(24년 9월 말 최초 등장)

안녕하세요, 올리버쌤입니다.

와~ 젖탱이보소?

딱 봐도 프리코네 세계관에서 가슴 크기로 서열을 매겼을 때 최상위권에 속하는 어마어마한 맘마통을 지닌 캐릭이다

여기서만 와 젖탱이 소리만 나온게 아니라 본토에서도 와 젖탱이라는 반응이 압도적

오죽하면 본토에서 부르는 별명이 파이파엘일까? 대충 의역하면 라이라 엘컵 정도려나

젖공주님이 일단 자기 설명부터 해달라고 부탁하니 여기까지

라이라엘의 스킬 구성 및 스탯, 그리고 스킬 사이클이다.

SP 스킬이 보자마자 확 눈에 뜨일거다.

프리코네에 새로 도입된 기믹, '환경변화'

시작하자마자 번개의 영역을 깔아버리고 물딜 캐릭터들 뚝배기 닫고 마딜 캐릭터들 손 들어라고 선언한다.

특이하게도 이 스킬은 피아를 가리지 않고 적용되는데, 마법 판정 보스도 데미지가 10프로 증가하고, 물리 판정 아군도 행동할때마다 데미지를 입는다. 체력에 비례하여 최대 99999까지 데미지가 증가하지만 아군은 그렇게 큰 피해를 입지 않으니 모니카 정도만 아야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계뢰가 지속되는 동안 라이라엘의 스킬 데미지가 두 배로 들어가고 버프량도 두 배로 적용되는데, 이 계뢰는 영구지속 효과다. 즉 상시로 두 배의 스킬 데미지를 입히고 두 배의 버프를 걸어준다. 그리고 피해량도 10프로 증가하니 라이라엘은 상시 1.1배의 평타와 2.2배의 스킬 데미지를 입힌다고 보면 되겠다.

라이라엘의 성능을 간단히 말하자면 위태롭던 앤글레어에게 확인사살을 가한 캐릭터. TP상승 디버프 추가 이후 단일딜러 체제가 불안정해지면서 마딜덱에도 다인딜링 체제가 정석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디버프가 없고 아군 버프가 약한 편인 앤글레어가 서서히 힘을 잃기 시작했으며, 아군에 주는 시너지도 강하고 본인의 딜링도 상당히 강한 라이라엘이 앤글레어를 밀쳐내는건 예정된 수순이었다.

기본적으로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 방깎 + 데미지 증가 + 마공버프가 다 들어가있는 캐릭이기에 방깎이 많이 필요한 보스가 나올 경우 라이라엘이 활약해준다. 비슷한 스킬 구성을 지닌 워지타가 상대적으로 딜링보다는 서포팅에 치중된 캐릭이라면, 라이라엘은 상대적으로 서포팅보다 딜링에 치중된 캐릭. 계뢰쪽에도 언급했다시피 모든 마딜의 딜링도 1.1배 증가한 상태로 들어가게 만드니 금상첨화.

물론 라이라엘이 수네카처럼 무조건 나오는 캐릭은 아니다. 이래나저래나 방깎 의존도가 낮은 보스가 나올 경우 라이라엘의 효율이 상당히 떨어지며, 마딜 판정 보스가 나올 경우 아군이 받는 피해도 1.1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 라이라엘을 넣고 생각한다는 성립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라이라엘은 미소라급 물몸 캐릭터다. 범위 딜링이 강력한 보스를 만나면 힘을 쓰기 힘들다. 물론 성능을 미소라와 비교하면 라이라엘님이 신성모독이라면서 바로 착정모드로 들어간다. 미소라는 페스캐라는 말이 아까울 정도로 상당히 구린데, 라이라엘은 페스캐에 맞는 성능을 자랑한다.

요약 : 조건을 안 타는 것은 아니지만 변화한 마딜파티 메타에 맞게 설계된 공주님

스토리상으로 라이라엘에 관해 알려진 것은 본명인 '바라키 에루'에서 알 수 있듯이 '바라키엘'을 모티브로 한 천사라는 점. 그리고 아메스 대신 들어온 오나홀인 티아가 벙찔정도로 상당히 강력한 힘을 지녔다는 점. 라이라엘은 티아가 꿈을 꾸게 만들려는 것을 이용해 본인이 꿈꾸던 데이트 상황을 구현해버렸고 유우키와 함께 부부놀이를 신나게 했다.

이 캐릭이 어쩌다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의 테스트 서버 중 한 곳인 지오 테오고니아를 담당하게 된건지부터가 아주 큰 떡밥이다. 장로가 만든 AI인 클로체와는 달리 존재 자체가 미스테리.

그리고 라이라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 페코가 왕가의 장비를 사용하면 배가 꼬륵꼬륵거리는 부작용이 있듯이 라이라엘도 왕가의 장비를 사용하면 상냥했던 인격이 정반대로 반전되어 오만의 인격이 나와버린다. 획득 연출과 유버 연출의 분위기가 정반대인 이유가 바로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