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 탱커, 서포터

사용처 : 클랜전, 던전

분류 : 통상 캐릭터

획득 방법 : 캐릭터 뽑기

(25년 2월 하드지역 추가)

쿠우카 특) 입 닫으면 미인이지만 입 열면 깸

몸매도 강간을 유발할 정도지만 대놓고 밝히는 마조히스트가 내 눈앞에 있다면 아 이건 좀 소리가 먼저 나온다

실제로 유우키가 거리를 두는 몇 안 되는 여캐 중 하나인걸 보면 말 다했다

느우카의 스킬 구성과 스탯, 그리고 스킬 사이클

쿠우카답게 탱커 포지션으로 등장했다

출시 당시에는 영 평가가 좋지 못했다.

분명 오우카보다 내구력이 좋은 것은 맞는데, 그것뿐이었기 때문. 느우카가 지닌 시너지라곤 상대적으로 흔한 방깎뿐인데다가, 버프는 겨우 한 명을 강화해준다는 점에서 이미 아웃이었다. 뉴네카도 한 명을 집중적으로 강화해준다곤해도 나머지 캐릭들에게 공버프를 안 뿌리는 것도 아니기에 대우가 천지차이였다.

그리고 마딜팟에서 탱커를 왜 씀? 뉴네카가 탱킹하면 그만이고, 좀 더 화력이 세지면 모니카가 탱킹하면 되는데? 그리고 아예 엔요리로 유버를 없애는 방법은?

뉴네카야 느우카 출시 두 달 뒤 전용장비를 받고 완전 떡상한 픽이라 쳐도, 모니카는 애초에 서포터로 설계된 캐릭터니 앞에서 버티기엔 충분하다. 거기에 분명히 탱커로 설계된 캐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예 유버를 쓰지 못하게 만들어서 아군을 지켜주는 엔요리의 주가 또한 매우 높았기에 느우카가 나설 환경이 안 나왔다.

굳이 쓴다면 이벤트 스페셜 클리어 용도?

전용장비의 성능은 느우카에게 유지력 버프를 추가한 것과 아군 한 명에 주는 버프량 상승 및 크리티컬 데미지 추가 정도로 유의미하게 느우카의 성능을 올렸다고 보기엔 어렵다. 이래나저래나 결국 제일 강한 한 명만이 버프를 받는 것은 효율이 떨어지니깐.

하지만 이렇게 심심한 성능의 전용장비에도 불구하고 느우카의 입지는 훨씬 올라갔는데, 다름아니라 아메스 추가 이후 변화된 PVE 환경 때문이다. 원래 탱커가 필요한 보스는 물딜팟의 전유물이었는데, 이젠 아니다. 마딜팟에도 탱커가 필요한 보스가 등장하면서 뒤늦게 느우카가 주목을 받은 것. 사실상 아군과 역시너지를 내지 않으면서 마딜팟의 딜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퓨어 탱커'는 느우카밖에 없다.

오우카는 행속버프가 있는데다가 느우카보다 물렁해서 느우카 대두 이후엔 물러난 픽이니 더더욱 느우카의 희소성이 빛을 발한다.

느우카의 전성기는 앤글레어가 등장한 이후부터다. 여태까지의 마딜 중에서 딜포텐셜이 가장 높은 캐릭터를 뽑으라면 단연 앤글레어인데, 냐루를 밀쳐내고 몰빵메타의 바통을 이어받은 앤글레어는 영구지속버프가 있어서 몰빵메타에 아주 잘 어울리는 캐릭터다. 느우카의 버프능력 또한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클카리가 고블린 그레이트 담당 일진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도 느우카의 티어 상승 때문이다. 느우카가 전용장비를 통해 고블린 그레이트의 화력을 버틸만해졌고, 방깎도 프캬루 등과 같이 분담하면서 온전히 마딜이 포텐셜을 뽑아낼 수 있는 상황이 나온다.

요약 : 변화된 PVE 생태계의 수혜자 중 한 명

앞으로는 느우카 없으면 곤란해지는 일이 많으니 통선권으로 데려올 메리트는 충분하다. 마딜팟에서 쓰이는 캐릭터 중에서 오유키 다음으로 중요도가 높은 캐릭이다.

작년만해도 느이오와 느우카 중 느이오에게 전장글스를 주는 게 정배였지만, 이제는 닥치고 느우카다.

유일한 약점이라곤 워지타-의리야-수네카를 위시로 하여 조별과제 메타로 변화된 마딜팟 메타와 궁합이 썩 잘 맞는 픽이 아니라는 점. 느우카는 의리야의 행속버프를 못 받는다. 그래서 중열 탱커인 성페코가 나오면서 티어가 내려가는듯 싶었으나....

아차차! 느우카는 '전열' 탱커다. 성페코만으로는 커버가 불가능한 영역을 느우카가 커버할 수 있다. 대표적인 보스가 탱커와 딜러진이 거리를 벌려야하는 플라워 슈발리에.

열심히 앞에서 공격을 버티면서 아군의 화력 증강에도 기여한 느우카에게 상을 줘야겠지?

아 아닌가? 마조히스트니 엉망진창이 된 너에게 벌을 준다고 해야 쿠우카가 더 흥분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