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어는 공포


야호~ 오늘은 스튜디오를 뛰쳐나와

리조트 호텔에서 생방송이야!

인기 있는 고급 리조트에 딸린 것은


오늘은 특별기획 [심령물]

심령물은 여름에 하는 기획이잖아

조금 눈치가 빠른 것 같은데


아주 깨끗한 리조트인데 무슨 소문이라도 있나요 ?


아아. 어쩌면 이 리조트, 유령이 나오기로 유명하다고 해

작년 여름에는 괴현상이 많이 일어나서 난리였대

확실히는 모르나, 의아한 신음소리라던지 폴터가이스트라던지



그런 말을 들으니 등골이 오싹해지잖아!

시. 심령기획이란 뭘 하는거야?


물론 백가지 이야기지

우리끼리 청취자들이 전해준 무서운 이야기를 해내가는 거야

백번쨰가 되었을 때 , 무슨 일이 벌어진다고 해


뭐, 뭔가가.....?

괜찮은 걸까요?

저 너무 무서운건 좀.....


후후, 어디까지나 미신이야

그럼 바로 시작할까


그리고 문 너머의 남자는 말한다

"알겠나, 나는 죽지 않았어.

죽은 것은.....  지금 네 뒤에 있는 모두의 혼이다!" 라고



하아, 하아.......

레이, 그 이야기는 너무 무섭다고~!?


그, 그렇네요 .....

오늘밤부터, 혼자 자는 것은 무리일지도 ....

프레시아짱에게 해피를 빌려달라고 부탁할까.....


하하, 미안미안

구보로 백까지 이야기 해봤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나네


그렇네요

역시 레이 말대로 미신은 미신이네요 후후

 


아하하하.

정말 웃기네!

미신에 그렇게 깜짝 놀라다니


아.....

그런데.... 방, 방금 웃은건 누구야 ?






오늘은 만담은 무난하구만....

그나저나 크리아 무서운거 싫어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