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린세스 폼을 다시 꺼낼 수 있다.

에리스가 미네르바를 흡수하여 그의 대리인 행세를 한 적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에리스에게서 협조를 무사히 얻어낼 수 있다면, 이제 다시 프린세스 폼 각성이 가능하다.


근데 프린세스 폼 전적이 영 시원찮다보니 변신을 해도 제대로 된 활약이 될지는 글쎄...?






2. 정신적 성장을 이룬 유이&에리스

유이는 에리스가 자신의 모습에서 파생된 존재일 뿐, 그리고 유우키를 사랑한다는 것만 같을 뿐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임을 받아들인다.

에리스 역시 그런 유이의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 모습에 유이를 인정하고 자신의 힘을 나눠준다.


이제 좀 더 긍정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플러스 요인


이 서사의 가장 아쉬운 점을 2가지 꼽으라면


(1) 그걸 2부 스토리 결말부 찍을 때 풀었어야지 왜 이제 와서야 뒤늦게 풀었냐

(2) 이런 에리스라도, 3부 주역인 얼터 메이든과는 관계가 최악일 게 뻔하다는 것.

       이건 다른 것도 아니고 크리미널 루키 때 자신들을 개조하고 부려먹은 자만큼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크리아의 대사에서 드러남




3. 다행히 최악의 서사는 면한 트윙클 위시

추억 보정 없는 코섭 같은 데서 6주년 이벤트 스토리 내내 하던 말이 있었다.

"이번에도 트윙클 위시 서사가 실패한다면 얘넨 두 번 다시 나와선 안 될 재기불능이다."


다행히 프붕쿤들이 꼽던 그 최악의 루트만은 피하며 서사를 무사히 마쳤기 때문에,

트윙클 위시의 이미지 회복은 어느 정도 이루어낸 셈이다


그렇다고 3부 주역으로 복귀하느냐? 하기엔 개인적으론 회의적인데


(1) 트윙클 위시까지 끼자니 주역이 너무 많아서 난잡해짐

(2) 8년째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유이 성우 건강 관련 이슈: 프챈에선 규정상 자세한 언급 금지이므로 여기선 더 말하지 않겠음








3줄요약

1. 프린세스 폼 재등장 가능성 있음

2. 뒤늦게나마 2부 관련 설정들 마무리 지었다는 점은 플러스 요인

3. 덕분에 트윙클 위시도 최악은 면했고, 이미지도 얼추 만회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