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트윙클 위시 길드 하우스에 도착한 트윙클위시와 키시쿤)

유이: 고생했어 키시쿤...

키시쿤: 그럴리가... 너희들이 더 힘들어 보였어.


유이: 그...런가... 그리고... 평소 때보다 더 피곤한 건.... 맞아.

유우키: 혹시 내가 너희 둘을 만나기 전에, 뭘 얘기했었어?


유이: 우리 둘? 아아, 내겐 없는 기억...이라고나 할까?

내 앞의 가짜가 나한테 그렇게 말했었어. 내가 미래의 이야기라고.

유우키: 그래? 그렇다는 건, 우리가 알고 있는 기억의 이전에 이야기가 분명히 있다는 거겠네.


유이: 그런가? 있다고 해도, 별로 나는 알고 싶지가 않아...

유우키: 왜?


유이: 지금의 나에게는 동료가 있고, 키시쿤이 있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유우키: ....?


유이: 나한텐..... 아주 소중한....

유우키: 소중한...?


유이: 으으.... 으으으으.....


유이: 여, 역시... 이 말은... 아직 넣어둘게...!

왜냐면... 키시쿤도... 힘들어 보여서... 이런 상태로는 말해준다 하더라도 못들어줄 것 같아...!


저기... 그... 키시쿤, 요즘 뭐하고 있어...? 

키시쿤: 상회에 갔다 왔었어.

페코린느하고 같이 세운 작전이 하나 있어서,


유이: 아... 그래...?

키시쿤: 당분간은 나도 힘들거야. 그래서 너하고도 얘기를 많이 못할 것 같고...


유이: 어.... 알았어... 잘자 키시쿤. 시간 있으면 또 보고.

키시쿤: 그래.

(헤어지는 두 사람)


(그리고 이것을 몰래 지켜보는 한 사람)

미소라: 후훗★


(통신마법을 쓰는 미소라)

미소라: 아, 안녕하세요~ 저에요~

눈을 뜨셨나요? 방금 막? 그러세요~ 제법 간격이 짧아졌네요★


사실은 말이에요, 오늘은 대특종 뉴스가 있거든요!

앗, 죄송해요... 세븐 크라운즈에 관한 일은 아닌데 말이에요.


마지막 세븐 크라운즈일지도 모르는 사람은, 란파 상이 조사를 해주고 계세요.

랜드솔 쪽은 아졸드 상의 준비가 슬슬 끝날 무렵이지 않을까요?


그.보.다.도 놀라지 마시라! 저, 멀리서 봤거든요! 무려 프린세스 폼이 세 개나 활성화되었거든요~ 

우후후 그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너무 우연이라 눈 떨어질 정도로 보고 말았지만요...

기사 상... 반해버릴 정도로 떳떳해지셨어요~ 프린세스 폼을 활성화하실 정도로 모두를 이끌고 계시다니~

나중에 그쪽으로 기록을 보낼게요.


엣...? 레이지 레기온의 멤버들 말인가요?

네,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왜 냐 면.....


카리자 군은 어린아이 정식이나 드실 것 같고.

아졸드 상은 뭐든지 잘하는 굉장한 사람이지만. 그렇지만 약점이 다 들통났거든요.

그리고 젠 상은... 후훗......

네, 맡겨만 두세요 그 힘이 완전히 각성할 때까지. 저는 조금 더...


노랑이: 부들부들...?

미소라: 어라? 카리자 군의 애완동물인... 노랑 상...? 거기에... 빨강 상에 파랑 상....


빨강이: 슈루룩!

미소라: 이야기하는데 방해하시면 안돼요.


파랑이: 슈르르릅!!

미소라: 아~ 정말~ 카리자 군이랑 닮아서 제멋대로인 아이로군요.

죄송해요. 오늘은 이쯤에서... 네~ 또 연락드릴게요~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에리스 님★



글쓴이의 한마디: 연휴 막날이라 놀고왔다 이말이야.....

끙... 늦어서 미안하다 말붕이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