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서야 토트는 그 사람에게서 다시 편지를 받았습니다

비스베인의 습격에 휘말려 기억을 잃은 그 펜팔 친구

편지지 위에 쓰여진 익숙한 글씨체를 마주하고

토트의 입가에 있는듯 없는듯 한 미소가 스쳐 지나갑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이에요 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처음뵙겠습니다?"

제 추측에 의하면 설탕 없이 우유 2배의 커피. 예전과 같죠 그렇죠?